솔라나, 99% 찬성으로 속도 혁명…150ms 시대 눈앞

솔라나, 99% 찬성으로 속도 혁명…150ms 시대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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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99% 찬성으로 속도 혁명…150ms 시대 눈앞
출처: 코인투데이
- 블록체인 역사상 가장 빠른 트랜잭션 속도 타이틀 기대. - '보터'와 '로터' 기술 도입, 실생활 응용 가능성 확장. 1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솔라나(Solana)의 새로운 알펜글로우(Alpenglow) 업그레이드 제안이 투표에서 99% 이상의 찬성표를 얻으며 사실상 통과됐다. 지난 8월21일부터 시작된 이 투표는 솔라나 네트워크의 에포크 842 종료와 함께 거의 마무리에 접어들었다. 총 투표율은 33% 이상에 달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현재 트랜잭션 완료 시간을 12.8초에서 150밀리초(ms)로 단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는 구글 검색의 평균 반응 속도(약 200ms)를 뛰어넘는 속도다. 따라서 블록체인 기술의 새로운 이정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번 업그레이드에는 솔라나의 트랜잭션 기술을 혁신하는 두 가지 핵심 기술이 포함된다. 첫째, '보터(Votor)'는 기존의 타워 BFT(TowerBFT) 합의 메커니즘을 대체하여 단일 라운드에서 블록을 확정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는 다단계 과정을 대폭 줄여 다중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빠른 트랜잭션 속도를 가능케 한다. 둘째, '로터(Rotor)'는 개선된 데이터 전파 프로토콜이다. 이 기술은 네트워크 노드 간 데이터 전달에서 발생하는 병목현상을 줄여 합의 속도를 극적으로 끌어올렸다. 그 결과, 이번 업그레이드는 게임, 탈중앙화 금융(DeFi), 결제 등 다양한 실제 사례에서의 활용성을 더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네트워크 안정성은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다. 솔라나는 과거 수차례 네트워크 중단 문제에 직면한 바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가 그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에 대해 솔라나 측은 "올해 말 메인넷에 출시할 예정인 새로운 클라이언트 '파이어댄서(Firedancer)'를 포함한 여러 개선 작업으로 네트워크 신뢰성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9월1일 오전 2시 15분(UTC) 기준, 솔라나(SOL)는 24시간 동안 -2.637% 하락한 200.485달러로 거래된다. 동일 시간 기준 24시간 거래량은 약 50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하루 동안 약 -12.951% 감소한 수치다. 이번 변동은 업그레이드 승인에도 불구하고 시장 변동성 확대와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는 이번 알펜글로우 업그레이드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이 업그레이드가 솔라나의 기술적 정체성을 강화하고, 블록체인 기술 전반에서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지 주목된다. 150ms라는 새로운 기준은 단순한 속도를 넘어, 블록체인 혁신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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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심층 분석
발행일
2025-09-01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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