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처리량 10배 목표…개발 로드맵 발표

이더리움, 처리량 10배 목표…개발 로드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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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처리량 10배 목표…개발 로드맵 발표
출처: 코인투데이
- 비탈릭 부테린, 일본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처리량 개선·보안 강화 발표 - 레이어1(L1), 레이어2(L2) 및 개인정보보호 기술 강화 17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일본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새로운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 로드맵에는 1초당 처리 가능한 트랜잭션을 10배로 늘리는 목표가 포함됐다. 이번 계획은 확장성, 보안,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중심으로 하며, 암호화폐 생태계 전반의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테린은 단기 목표로 레이어1(L1) 확장을 강조했다. 그는 블록당 처리 가능한 트랜잭션 수를 늘리고 네트워크의 가스 한도를 상향 조정해, 내년까지 이더리움의 처리량을 현재의 10배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가 효율적으로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기적으로는 레이어2(L2) 네트워크 간 상호운용성 강화에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신뢰할 수 있는 제3자 없이도 간편하게 자산을 이동할 수 있다. 또한 트랜잭션 속도 향상과 결제 과정의 안정성 강화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장기 계획에서는 양자 컴퓨팅 기술의 위협에 대비해 보안 요소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암호화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프로토콜 검증 절차를 통해 보다 안전한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s) 기술을 채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온체인 데이터를 조회하거나 저장할 때 사용자 데이터 노출을 막는 데 탁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결제, 디파이(DeFi), 투표 등과 같은 활동에서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극대화하겠다는 의도다. 부테린은 일본 및 아시아 지역 개발자 커뮤니티의 기여를 강조했다. 특히 일본과 중국의 혁신 접근법이 전 세계적으로 이더리움 생태계 발전을 가속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동서양의 기술 협력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며 아시아 개발자들에게 지속적인 협력과 도전을 요청했다. 올해 9월17일 기준, 이더리움(ETH)은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서 4475.148달러에 거래된다. 24시간 거래량은 13.3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의 24시간 변동률은 -0.435%로 소폭 하락했지만, 시장은 이번 발표를 통해 더욱 긍정적인 신호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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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심층 분석
발행일
2025-09-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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