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씨, 사용자 수 2023년 이후 최고치 기록… 요인은?

- 오픈씨 사용자 수 2023년 이후 최고치 기록함. - OS2 정식 출시와 보이저스(Voyages) 보상 시스템이 사용자 수 증가의 주요 원인. 9일(현지시각)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는 지난 5월 46만7322명의 월간 사용자 수를 기록했다. 이는 중반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오픈씨는 지난 5월29일 OS2 베타 버전을 종료하고 정식 출시하며 사용자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보이저스라는 보상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플랫폼 참여에 따른 경험치(XP)를 얻게 됐고, 그 결과 참여도와 활성도가 크게 증가했다. OS2는 올해 1월27일 베타 버전으로 처음 출시됐었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들은 솔라나(Solana)의 대체 가능 토큰을 포함한 19개 체인에서 토큰과 NFT를 거래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들이 사용자 증가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월간 거래량은 NFT 시장이 하락세를 겪기 이전인 2021년 및 2022년 초 수준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월 오픈씨의 거래량은 8100만 달러였다. 이는 2022년 1월 월간 거래량이 50억 달러를 넘어섰던 것과 대비된다. 다른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오픈씨의 거래 판매량은 6900만 달러로, 이는 총 NFT 시장 점유율의 29.7%를 차지한다. 사용자들은 오픈씨의 자체 SEA 토큰이 미래에 에어드롭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그리고 플랫폼 참여도가 이러한 에어드롭의 조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픈씨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인 아담 홀랜더(Adam Hollander)는 "출시와 혁신이 다가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토큰 생성 이벤트(TGE) 시점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은 피했다. 하지만 재단이 토큰 출시 전에 유틸리티와 지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요소들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2일(현지시각) 베인크립토(BeinCrypto)에 따르면, 오픈씨의 암호화폐 에어드롭 상태가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