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불법 암호화폐 채굴 급증… 전력 손실 4억 4160만 링깃


말레이시아 불법 암호화폐 채굴 급증… 전력 손실 4억 4160만 링깃
출처: 코인투데이
- 말레이시아에서 불법 암호화폐 채굴로 인해 국영 전력회사 테나가 나시오날 버르하드(TNB)가 막대한 전력 도난 피해를 입고 있다. - 시장 성장 가능성을 저해하는 불법 채굴 문제 해결과 규제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 9일(현지시각) 토큰포스트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 불법 암호화폐 채굴이 급증하며 국영 전력회사 테나가 나시오날 버르하드(Tenaga Nasional Berhad, TNB)가 막대한 전력 도난 피해를 보고 있다. 이러한 불법 채굴 문제는 말레이시아 암호화폐 채굴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저해한다. 또한, 규제 부재와 관련된 문제점들도 함께 언급된다. 실제로 테나가 나시오날 버르하드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4억 4160만 링깃(약 1억 420만 달러)의 전력 손실을 입었다. 더욱이, 불법 채굴 문제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전력 절도 적발 건수가 300% 증가하면서 더욱 심각해졌다. 말레이시아 암호화폐 채굴 시장은 전략적인 위치와 성장하는 기술 생태계 덕분에 올해 51억 3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 하지만 만연한 불법 채굴이 이러한 성장 잠재력을 위협한다. 더불어 일관성 없는 정책과 법적 명확성 부재도 문제로 지적된다. 이에 액세스 블록체인 협회 오브 말레이시아(Access Blockchain Association of Malaysia)는 채굴 특화 라이선스 도입, 친환경 전력 요금제 마련, 전력 도난 관련 법적 허점 보완 등을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현재 말레이시아는 해시레이트 기준으로 세계 7~8위 수준이며, 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의 2.5%~3%를 차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규제 부재의 문제로 인해 합법적인 채굴 사업자들도 공개적인 활동을 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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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6-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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