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트럼프 당선 후 최고 2억 9600만 달러 유입


이더리움, 트럼프 당선 후 최고 2억 9600만 달러 유입
출처: 코인투데이
- 주간 최고 유입 기록 - 연준 금리 결정 앞두고 신중한 시장 9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코인셰어스(CoinShares)의 최근 보고서에서 이더리움(Ether) 기반 투자 상품이 지난주 2억 96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4년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 당선 이후 최고의 주간 실적이다. 코인셰어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자금 유입은 이더리움 ETP(Exchange Traded Product)가 7주 연속 자금이 유입되었음을 반영한다. 그 결과, 전체 암호화폐 기반 ETP 운용자산의 10.5% 이상을 차지하게 됐다. 이러한 유입은 시장 전반의 투자 활동 둔화 속에서도 나타났다. 이는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 회복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한편, 투자자들은 오는 2025년 6월18일에 있을 연준(Federal Reserve, 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을 앞두고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CME 그룹(CME Group)의 FedWatch 도구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이번 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9.9%로 보고 있다. 9일 비트겟 리서치(Bitget Research)의 수석 애널리스트 라이언 리(Ryan Lee)는 "ETH는 무역 긴장과 디플레이션 압력으로 상승이 제한되면서 2400달러에서 2800달러 사이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한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와 ETF 유입이 2700달러를 향한 상승을 지지할 수 있지만, 광범위한 시장 매도세가 나타나면 2300달러 지지선이 시험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체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은 주간 2억 86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로써 7주 연속 총 11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 그러나 비트코인 펀드는 560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하며 2주 연속 손실을 보였다. 이에 대해 코인셰어스는 이러한 비트코인 유입 둔화가 FOMC의 금리 결정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망세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9일 암호화폐 벤처 캐피털 회사인 포사이트 벤처스(Foresight Ventures)의 투자 파트너이자 미국 책임자인 앨리스 리(Alice Li)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을 강력히 신뢰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이클에서 비트코인이 최소 15만 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지난 5월 암호화폐 벤처 캐피털 거래는 62건으로 올해 들어 월별 최저치를 기록했다. 모금액은 9억 900만 달러에 그쳤다. 올해 6월9일(UTC) 11시 18분 기준, 이더리움(ETH)의 시가총액은 3061억 8284만 7873.84 달러다. 시장 점유율은 9.153%를 기록했고, 가격은 2536.244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135억 3192만 3272.537 달러로 19.483%의 변동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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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발행일
2025-06-0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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