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영국, 경제 협력 강화… 인공지능·무역 그룹 설립

폴

- 캐나다와 영국, 새로운 경제 협력 시작
- 핵심 광물·디지털 무역 중점 협력
15일(현지시각) 로이터(Reuters), 영국 정부 공식 웹사이트(GOV.UK), 씨티브이 뉴스(CTV News), 보이스 오브 나이지리아(Voice of Nigeria) 등 다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와 영국 정부는 앨버타(Alberta)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새로운 공동 무역 작업 그룹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 그룹 설립은 경제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이는 영국 총리 키어 스타머(Keir Starmer)의 캐나다 공식 방문 중 마크 카니(Mark Carney) 캐나다 총리와의 회담 결과다.
이번에 설립된 캐나다-영국 경제 및 무역 작업 그룹은 몇 가지 목표를 가진다. 우선, 기존 시장 접근 장벽 문제를 해결한다. 그리고 디지털 무역과 같은 새로운 분야로 협력을 확장한다. 나아가, 핵심 광물 및 주권적 인공지능 인프라 개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는 양국이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 구도와 공급망 불안정 속에서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경제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작업 그룹은 향후 6개월 이내에 양국 총리에게 구체적인 권고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한편, 캐나다는 올해 가을에 영국의 CPTPP 가입을 비준하기 위한 국내 입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영국은 이미 9개 인도-태평양 시장에서 혜택을 받고 있으며, 캐나다와 멕시코의 최종 비준을 앞두고 있다.
양국 정상은 이번 발표에서 경제 협력 외에도 국방 및 안보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또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도 재확인했다. 이 같은 조치는 앨버타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두 나라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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