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ETF, 400만 ETH 보유... 기관 매수 가속화

- 이더리움 현물 ETF, 기관 투자자들에 의해 역대 최고치 달성 - 올해 6월17일, 전 세계에서 주목할 만한 이더리움 투자 흐름 확인 17일(현지시각)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 보도에 따르면, 이더리움 현물 ETF의 온체인 보유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몇 주간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가 가속화되면서 주요 펀드들의 온체인 보유고가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는 기관들이 이더리움의 상승 랠리에 대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이더리움 ETF는 약 400만 ETH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약 2.97%에 해당한다. 글로벌이코노믹(Globaleconomic)은 17일 보도에서 이더리움 ETF 수요가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주에만 총 15만4000 ETH가 유입되어 최근 주간 평균 대비 5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블랙록(BlackRock)이 가장 적극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 역시 최근 몇 달간 매도세를 멈추고 축적을 재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기관들의 꾸준한 매수세에 힘입어 이더리움은 현재 약 2561.97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월 말부터 이더리움 ETF로의 자금 유입은 비트코인 ETF를 능가하기 시작했다. 또한, 월간 약 1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순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같은 ETF를 통한 자금 유입은 이더리움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구체적으로 DeFi 활동 증가, 스테이블코인 전송량 확대, 개인 및 고래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이더리움 축적이 그 배경이다. 코인게코(CoinGecko)에 인용된 크립토폴리탄의 17일자 기사 또한 이더리움 ETF가 6월에 강력한 유입 모멘텀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2025년 6월17일(UTC) 17시 09분 기준, 이더리움은 24시간 거래량 변동 폭이 6.402% 하락했다. 이에 따라 2467.156달러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