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크 프로젝트 스핀오프: 폴리곤 리더십 변화

- 조르디 바이리나, 폴리곤에서 독립 프로젝트 지스크(ZisK) 런칭 - 폴리곤의 산딥 네일왈, 첫 공식 CEO 취임 및 리더십 재정비 18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폴리곤(Polygon)의 공동 설립자인 조르디 바이리나(Jordi Baylina)가 새로운 영지식 프로젝트 지스크(ZisK)를 폴리곤에서 스핀오프했다. 이는 탈중앙화 기술의 채택을 가속화하고 여러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하는 독립적인 이니셔티브이다. 바이리나가 지스크를 스핀오프한 배경에는 독립적인 발전을 목표로 하는 폴리곤의 오픈소스 영지식 가상 머신(zkEVM) 스택을 기반으로 한 지스크 프로젝트가 있다. 또한, 지스크는 모듈식 설계를 통해 특히 러스트(Rust)와 같은 고급 언어에도 대응할 수 있다. 지스크는 바이리나가 주도한다. 그리고 폴리곤 zkEVM 증명기의 핵심 인물 7명으로 구성된 팀이 함께한다. 이들은 폴리곤에서 최소 3년 이상 협력해 온 개발자들이다. 한편, 바이리나는 지스크 프로젝트에 주력할 것이지만, 폴리곤에 대한 자문 역할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스크의 스핀오프는 폴리곤의 또 다른 공동 설립자인 산딥 네일왈(Sandeep Nailwal)이 폴리곤 재단의 CEO로 취임한 직후에 이루어졌다. 네일왈은 폴리곤 재단의 리더십을 재정비할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zkEVM 체인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폴리곤 PoS와 AggLayer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AggLayer는 여러 체인 간 유동성을 최적화하고 단편화된 체인을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스크는 지난 2024년 5월부터 폴리곤 내에서 인큐베이팅되었고, 공식 분사는 지난 6월13일에 이루어졌다. 관련된 지적 재산은 바이리나가 전액 출자한 스위스 법인 사일런트시그 GmbH(SilentSig GmbH)로 이전되었다. 올해 6월18일(UTC) 21시 16분 기준, POL(구 MATIC)은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서 0.189 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 변동 퍼센트는 -3.233%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