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시리아 진출로 암호화폐 파장 예고


바이낸스, 시리아 진출로 암호화폐 파장 예고
출처: 코인투데이
- 바이낸스, 주요 암호화폐 서비스 시리아에 제공 - 미국 및 EU 경제 제재 완화 후 첫 조치 19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가 시리아 시장에 진출해 주요 암호화폐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대시리아 경제 제재를 해제한 직후 이루어진 중요한 조치다. 바이낸스는 시리아에서 주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공하는 서비스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300개 이상의 암호화폐 현물 거래와 선물 거래다. 또한, 시리아 파운드(SYP)를 지원하는 P2P 거래 플랫폼, 암호화폐 예치 및 보상 프로그램인 '언'(Earn)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그리고 해외 거주 시리아인들이 본국으로 빠르고 저렴하게 송금할 수 있는 '바이낸스 페이'(Binance Pay)도 포함된다. 이러한 바이낸스 진출의 배경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오랜 내전과 경제 제재로 인해 시리아 은행 인프라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 또한, 전통적인 송금 채널도 비효율적이었다. 더불어 시리아 파운드의 가치 하락으로 암호화폐와 탈중앙화 금융이 국경 간 거래의 주요 수단으로 부상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바이낸스는 2025년 5월부터 준비를 시작했다. 2024년 12월 아사드(Assad) 정권 붕괴 후 과도 정부가 들어섰다. 이 정부는 민주적 개혁과 국제 협력 재개를 약속했다. 그 결과, 2025년 5월 미국과 EU가 경제 제재를 완화하자 바이낸스는 시리아 진출의 기회를 활용했다. 이를 통해 금융 서비스 접근이 제한적이었던 시리아 국민들에게 송금, 저축, 거래 등 다양한 금융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한편, 바이낸스와 같은 날 비트겟(Bitget)도 시리아에서 모든 서비스를 출시하며 경쟁에 나섰다. 여기에는 현물 거래, 선물 거래, 카피 트레이딩, '언'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19일(현지시각) 비트겟의 최고경영자(CEO) 그레이시 첸(Gracy Chen)은 "암호화폐를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5년 6월19일(UTC) 15:09 기준, 주요 암호화폐 시장 정보는 다음과 같다. 비트코인(BTC)은 10만4309.355 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거래량 변동은 -18.018%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2502.329 달러로 -26.931%의 변동을 보였다. 바이낸스의 독자적인 토큰 BNB는 640.87 달러로 -8.936%의 거래량 변동을 나타냈다. 시리아 암호화폐 시장 재개방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레바논, 이라크, 예멘 등 다른 중동 및 북아프리카 국가들도 암호화폐 도입을 적극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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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6-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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