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exi 주식, 4385만 주 재판매 후 60%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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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엑시(Upexi) 주가, 투자자 4385만 주 재판매 등록으로 약 60% 폭락
* 솔라나(Solana) 트레저리 계획 관련, 회사는 주식 매각 수익 없을 것이라 밝힘
업엑시(Upexi) 주식이 대규모 재판매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올해 6월 24일(현지시각)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트레저리 회사인 업엑시(Upexi)(티커: UPXI)의 주식은 화요일 미국 시장 개장 시 약 60% 하락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4385만 주를 재판매로 등록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주식 수는 회사가 지난 4월 솔라나 트레저리 계획 자금 조달을 위해 초기 공모한 물량과 동일하다.
지난 6월 23일 제출된 투자 설명서에 따르면, 매수자들은 현재 보통주 3597만 주와 사전 자금 조달 워런트에 연계된 789만 주를 매각하기를 원한다. 업엑시는 "워런트 보유자가 이를 행사할 경우 7890달러만 받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업엑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문서를 통해 "주식 매각으로는 어떠한 수익도 얻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플로리다(Florida)에 본사를 둔 이 전자상거래 스타트업은 지난 6월 23일 종가 기준 주당 9.25달러, 기업 가치 약 3억7900만 달러 이상으로 마감했다. 그러나 야후 파이낸스(Yahoo Finance) 데이터에 따르면, 임박한 공급 충격으로 인해 화요일 개장 시 호가가 4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업엑시는 이전에 기업 솔라나 트레저리 설립 계획을 설명한 후 1억 달러를 모금했다. 이는 업엑시 경영진이 더블록과의 인터뷰에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비트코인 전략 성공을 모방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전략이다. 회사는 공개 자금 조달 노력을 완료한 며칠 후인 지난 4월 29일에 첫 번째 솔라나 코인 4만5733개를 구매했다. 그리고 한 달 후, 할인된 베스팅 코인을 여러 차례 구매했고, 그 결과 보유량은 67만9677 SOL에 도달했다.
지난 6월 투자 은행 캔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는 업엑시가 상장 기업 중 가장 큰 솔라나 보유 기업 중 하나가 된 후 업엑시 주식에 대해 16달러의 목표 주가를 제시했다. 캔터 피츠제럴드 분석가들은 "SOL이 주요 경쟁자인 ETH보다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들은 "솔라나는 시가총액과 활발한 개발자 활동을 기반으로 한 성장 여력으로 인해 트레저리 자산으로서 타당하다"고 언급했다.
올해 6월 24일(현지시각) 15시 18분 기준, 솔라나(SOL)는 7.068% 상승해 현재 144.885달러로 거래된다. 24시간 거래량은 38.33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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