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CEO, EU 규제 완화 촉구... 중복 비용 문제제기


골드만삭스 CEO, EU 규제 완화 촉구... 중복 비용 문제제기
출처: 코인투데이
- 데이비드 솔로몬(David Solomon), 유럽연합(EU)의 과도한 규제 완화를 경고 - 중복 규제로 인한 경제 성장 저해 및 경쟁력 약화 주장 24일(현지시각) 프랑스 경제 일간지 레제코(Les Echos)에 따르면,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CEO 데이비드 솔로몬은 EU에 규제 부담 완화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게재했다. 솔로몬 CEO는 레제코를 통해 유럽의 규제가 기업에 불필요한 부담을 준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규제가 종종 과도하고 중복적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이러한 규제가 경제 성장을 저해하고 미국 및 다른 주요 경제국에 비해 EU를 불리하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회원국들이 개혁을 거부하여 EU의 경제적 힘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평했다. 솔로몬은 비효율적인 구조와 절차를 줄이는 것이 EU가 경제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발언은 유럽의 기업공개(IPO) 실적이 미국에 비해 뒤처지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그는 회원국들이 공공 및 민간 시장으로 자금을 보다 강력하게 투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딜로직(Dealogic) 데이터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올해 1분기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기업 거래 자문을 통해 가장 높은 수수료를 벌어들였다. 한편, 2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미디어 출처에 따르면 같은 날 솔로몬 CEO의 발언 이후 EU의 움직임이 주목받는다. EU는 새로운 자금세탁방지규정(AMLR)에 따라 암호화폐 이전 추적을 위한 조치를 도입하고 있다. 이 규정은 2027년 7월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해당 규정은 익명 지갑 및 프라이버시 코인과의 거래를 금지한다. 또한, 1000유로 이상의 거래에 대해 정기적인 확인을 의무화한다. 이에 대해 24일(현지시각) 모네로(Monero) 개발자 리카르도 스파그니(Riccardo Spagni)는 이러한 규제가 프라이버시 중심 기업들을 다른 관할권으로 이전하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최근 암호자산시장법(MiCAR)을 보완하는 여러 위임 규정을 채택했다. 이는 암호자산 서비스 제공업체(CASP)의 불만 처리 및 사업 연속성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다. 해당 규정은 올해 초 EU 관보에 게재됐다. 유럽위원회의 MiCAR 관련 위임 규정은 올해 초에 발효됐다. 그리고 새로운 자금세탁방지규정은 지난 6월 말경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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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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