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탄핵, 시장 반응은?

트럼프 탄핵, 시장 반응은?
퍼거슨

트럼프 탄핵, 시장 반응은?
출처: 코인투데이
- 탄핵안 발의에도 증시 상승. 트럼프 관련 자산 급등 - 의회의 탄핵 가능성 낮아, 시장은 경제 펀더멘털에 더 집중 24일(현지시각)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 등 다수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알 그린(Al Green) 미국 하원의원이 트럼프(Trump)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중 첫 번째 탄핵 시도다. 알 그린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의 승인 없이 이란(Iran) 내 핵시설 세 곳에 대한 공습을 승인한 것을 문제 삼았다. 그는 이러한 행위가 의회에 부여된 선전포고 권한을 침해하고 대통령의 권한을 남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것이 탄핵 사유의 핵심이다. 알 그린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이 "미국 민주주의를 권위주의로 퇴보시키는 권위주의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한편, 백악관은 미국의 목표가 평화이며, 장기적인 분쟁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알 그린 의원의 탄핵안 발의 소식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요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다우존스(Dow Jones) 산업평균지수는 0.7%(309포인트), S&P 500 지수는 0.7%, 나스닥(NASDAQ) 종합지수는 1% 각각 상승했다.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Trump Media & Technology Group)의 주가는 2% 상승했다. 또한, '오피셜 트럼프(Official Trump)'와 '멜라니아(Melania)' 등 친트럼프 성향의 밈 토큰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각각 5%씩 급등했다. 이와 맞물려 도지코인(Dogecoin), 시바이누(Shiba Inu), 페페(Pepe) 등 주요 밈 코인 가격도 두 자릿수 이상 급등했다. 국제 유가는 중동 지역의 휴전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예를 들어,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화요일 5% 이상 하락했다. 이는 전날 7% 급락에 이은 것이다. 브렌트유(Brent oil) 역시 같은 기간 4% 이상 하락했다. 결과적으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브렌트유와 WTI는 각각 6.1%, 6.0% 급락하며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탄핵 시도에 대해 비교적 차분한 반응을 보였다. 이는 2019년 트럼프 대통령의 첫 번째 탄핵 추진 당시와 유사한 양상이다. 실제로, 당시 S&P 500 지수는 탄핵 청문회 발표 직후 일시적으로 1% 하락했다. 하지만 이후 반등하여 연말에는 더 높은 수준에서 마감했다. 다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하원은 공화당 주도로 알 그린 의원이 발의한 탄핵 결의안을 부결시켰다. 하원 민주당 지도부를 포함한 상당수 민주당 의원들도 공화당에 동조하여 탄핵안을 부결시키는 데 표를 던졌다. 올해 6월24일(UTC) 21시 18분 기준 '오피셜 트럼프(TRUMP)'는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서 2.4% 상승했고, 9.218달러로 거래된다. 같은 날 21시 19분 기준 '오피셜 멜라니아 밈(MELANIA)'은 코인마켓캡에서 1.538% 하락해 0.213달러로 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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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발행일
2025-06-2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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