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 주가, 39.5% 폭락…월가 긍정론과 경고론 대립


서클 주가, 39.5% 폭락…월가 긍정론과 경고론 대립
출처: 코인투데이
- 주가 급락에도 공모가 대비 482% 상승 유지 - 월가, 장기 성장성과 주가 고평가 놓고 엇갈린 의견 서클(Circle)의 주가가 최근 최고점 대비 39.5% 하락했다. 그러나 여전히 공모가 대비 크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월가의 평가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미래를 바라보는 긍정론과 주가 부풀기에 대한 경고로 나뉘고 있다. 30일(현지시각) 씨엔비씨(CNBC)에 따르면 서클은 최근 한 주간 주가가 299달러에서 181달러로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서클의 IPO 직후 주가는 첫 거래일에 83.23달러로 마감하며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후 몇 주 만에 299달러까지 급등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서클 주가의 급락을 두고 엇갈린 관점을 제시했다. 우선 긍정론자들은 이번 하락세가 단기적인 조정에 불과하다고 강조한다. 이들은 서클이 스테이블코인 USDC의 강력한 시장 점유율을 기반으로 장기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니드햄 증권(Needham & Company)의 애널리스트는 목표 주가를 250달러로 제시했다. 그는 USDC가 디지털 금융 혁신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캔어코드 제뉴이티(Canaccord Genuity), 번스타인(Bernstein) 및 바클레이즈(Barclays)와 같은 주요 금융기관들도 규제 우위와 시장 선도적 지위를 근거로 서클의 장기적 가치를 높게 점쳤다. 반면, 회의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다. 비관론자들은 서클의 현재 주가가 지나치게 높게 평가됐다고 주장하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실제로 JP모건(JPMorgan)은 목표 주가를 80달러로 설정하고 "비중 축소"를 추천했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와 도이체방크(Deutsche Bank) 역시 각각 83달러와 155달러의 목표 주가를 제시했다. 이들은 밸류에이션 부담과 시장 변동성을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꼽았다. 같은 날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USDC는 1달러로 안정적으로 거래됐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93억3069만 달러로 확인됐다. 이는 전일 대비 0.005%의 소폭 증가를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서클 주가가 앞으로도 스테이블코인 USDC의 시장 점유율 변화와 글로벌 규제 환경의 흐름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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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시장
발행일
2025-06-3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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