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씨, 1억 달러 규모 전환사채 발행... 솔라나 매입 전략 초고속 확대

- 공격적 투자로 디지털 자산 생태계 강화 - 전환사채 통한 이색적 투자 위험 관리 접근법 2일(현지시각)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디디씨(DDC)가 1억 1250만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이를 통해 솔라나(SOL) 매입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이번 자금 조달은 웹3 시장을 흔들 강력한 투자 전략으로 평가된다. 한때 부동산 기술 분야에서 명성을 얻었던 디디씨는 올해 4월 리브랜딩을 통해 디지털 자산 중심 기업으로 완전히 변모했다. 이러한 변화의 일환으로, 이번 전환사채 발행은 웹3 생태계를 확장하고 스테이킹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목표를 반영한다. 특히 발행 자금 중 약 7560만 달러는 ‘선불 선도’ 방식의 주식 매입 거래에 사용된다. 이는 투자자들의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신뢰도를 높인다. 전환사채의 조건은 연 5.5% 이율에 만기는 2030년으로 설정됐다. 전환 가격은 지난 7월1일 솔라나 종가에 10% 프리미엄을 적용해 주당 23.11달러로 책정됐다. 이 방식은 주식과 현금을 혼용한 상환 옵션을 제공해 투자자들에게 유연한 선택지를 준다. 또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비트코인 대규모 매입 전략과도 닮아 금융 전문가들 사이에서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일(UTC 기준) 오후 15시 8분 현재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자료에 따르면 솔라나는 2.107% 상승한 150.558달러에 거래된다. 24시간 기준 거래량은 43.053% 감소했지만, 여전히 30억 1642만 1709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 가격은 지난 7일 동안 3.755% 상승하며 디지털 자산 시장 내 긍정적 흐름을 유지한다. 디디씨의 이번 자금 조달과 투자 전략은 디지털 자산 업계 전체를 흔들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리브랜딩 이후 기업 비전과 실행력이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지 시장의 기대가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