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ETF 7.3% 스테이킹 수익 기대…SOL 가격 151달러 돌파

플랭크

- 2025년 7월2일, 솔라나(SOL) 현물과 스테이킹 보상을 결합한 ETF가 미국 시장에 첫 출시돼 관심 집중.
- SOL 가격 상승세 이어지며 159달러 저항 돌파 여부가 시장 관건으로 부각.
2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렉스 셰어스(REX Shares)와 오스프리 펀드(Osprey Funds)가 협력해 '렉스-오스프리™ 솔라나 + 스테이킹 ETF(REX-Osprey™ Solana + Staking ETF)'(티커: SSK)를 출시했다. 이는 미국 시장 최초로 솔라나(SOL) 현물과 스테이킹 보상이 결합된 ETF다. 이 ETF를 통해 투자자들은 증권 계좌로 솔라나에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연 7.3%의 스테이킹 수익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처럼 미국 최초로 스테이킹 보상을 제공하는 ETF의 출시 소식은 SOL 가격에 즉각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SOL 가격은 이날 상승 흐름을 타기 시작했으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주요 저항선 돌파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SOL의 가격 흐름이 단기적인 기술적 지표와 매수·매도 세력 간의 균형에 따라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술적으로, 솔라나는 현재 50일 단순이동평균(SMA)인 156달러에서 강한 저항을 받고 있다. 매도 세력은 이 수준을 방어하며 상승 기회를 제한한다. 반면, 가격이 하락할 경우 20일 지수이동평균(EMA)인 148달러 선에서 매수 세력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 수준을 유지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만약 SOL이 156달러를 넘어 159달러 이상에서 마감하면 '역헤드앤숄더 패턴'이 완성될 가능성이 있다. 해당 패턴의 목표 가격은 최대 192달러까지 상향될 수 있다. 또한 단기적으로는 168달러와 185달러가 주요 상승 목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매도 세력이 우위를 점해 가격이 144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140달러의 강력한 지지선이 붕괴될 위험이 있다. 이 경우, 가격은 126달러 또는 11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
2025년 7월2일(UTC) 19시 16분 기준, 솔라나(SOL)는 전일 대비 3.637% 상승한 151.995달러에 거래된다. 같은 시점에서 24시간 거래량은 -1.127% 감소했고, 시장 점유율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2.408%를 기록한다.
이번 렉스 셰어스의 솔라나 ETF 출시는 시장의 관심을 크게 끌었지만, SOL의 지속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159달러의 저항선을 안정적으로 돌파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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