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만 달러 해킹·6억 달러 토큰 판매, 암호화폐 시장은 갈림길에

4000만 달러 해킹·6억 달러 토큰 판매, 암호화폐 시장은 갈림길에
퍼거슨

4000만 달러 해킹·6억 달러 토큰 판매, 암호화폐 시장은 갈림길에
출처: 코인투데이
- 솔라나 기반 '펌프펀', PUMP 토큰 판매 일정 확정… 약 6억 달러 목표 - 탈중앙화 거래소 GMX, 4000만 달러 규모 해킹 피해로 운영 일부 중단 올해 7월 9일, 암호화폐 시장을 뒤흔드는 두 사건이 동시에 발생했다. 9일(현지시각) 더 블록(The Block) 보도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블록체인 기반 밈코인 발행 플랫폼 '펌프펀(Pump.fun)'이 PUMP 토큰의 공개 판매 일정을 발표했다. 또한, 탈중앙화 거래소 지엠엑스(GMX)에서는 4000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 펌프펀은 2025년 7월 12일부터 15일까지 PUMP 토큰의 공개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정된 판매 가격은 개당 0.004달러로, 총 1500억 개의 토큰을 발행해 약 6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플랫폼은 이를 통해 밈코인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커뮤니티 기반 경제를 강화하려는 목표를 밝혔다. 특히 펌프펀은 최근 상승세인 솔라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높은 효율성과 확장성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부각한다. 한편, 지엠엑스 탈중앙화 거래소는 같은 날 심각한 보안 위협에 노출됐다. 아비트럼(Arbitrum) 블록체인에서 운영되는 GMX V1 GLP 유동성 풀이 해커들에게 공격받아 약 4000만 달러의 자금이 탈취됐다. 이에 지엠엑스 팀은 사건 직후 아비트럼과 아발란체(Avalanche) 네트워크에서 V1 거래와 GLP 신규 발행을 일시 중단하며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지엠엑스는 해커에게 10%의 금액을 화이트햇 바운티로 제공하겠다며 자금 반환 협의를 시도한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러한 보안 위협이 투자자 신뢰를 크게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 두 사건은 암호화폐 시장에 즉각적인 파장을 일으켰다. 9일(현지시각)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자료에 따르면, 솔라나는 지난 24시간 동안 1.27% 상승해 개당 153.91달러를 기록했다. 거래량 또한 1.76% 증가했다. 반면, 이더리움(ETH)은 같은 기간 2668.99달러로 1.86%의 변동 폭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처럼 암호화폐 시장은 펌프펀의 대규모 자금 조달 계획에 대한 기대감과 지엠엑스 보안 위협으로 인한 불안감을 동시에 반영하며 혼란스러운 양상을 보인다. 펌프펀의 토큰 판매 발표와 지엠엑스 해킹 사건은 암호화폐 시장의 미래 방향성과 신뢰성에 대한 논쟁을 한층 심화시킨다. 각 사건이 시장에 미칠 장기적인 여파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투자자와 업계 모두에게 신중하고 주도면밀한 대응이 요구된다.
기사 정보
카테고리
시장
발행일
2025-07-0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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