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토, 스마트 계약 결함으로 $K 토큰 가치 87% 폭락

킨토, 스마트 계약 결함으로 $K 토큰 가치 87%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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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토, 스마트 계약 결함으로 $K 토큰 가치 87% 폭락
출처: 코인투데이
- $K 토큰, 스마트 계약 취약점 악용으로 대규모 무단 생성…시장 교란 및 신뢰도 손상 - 킨토(Kinto), 조치 및 조사에 착수하며 피해 상황 투명성 약속 10일(현지시각)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 보도에 따르면, 탈중앙 금융 프로젝트 킨토의 자체 토큰 $K가 아비트럼(Arbitrum) 네트워크의 스마트 계약 결함 악용으로 단 하루 만에 가치가 87%나 폭락했다. 공격자는 킨토 네트워크의 스마트 계약 취약점을 이용해 토큰을 무단으로 생성했다. 온체인 분석 결과, 정상 유통량인 약 184만 개를 초과한 700만 개의 $K 토큰이 추가 발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생성된 토큰을 직접 판매하지 않았다. 대신, 탈중앙 대출 플랫폼 모르포(Morpho)에 담보로 예치하고 대규모 USDC 스테이블 코인을 빌리는 방식으로 시장을 교란했다. 이 과정에서 약 일주일간 토큰 가치를 인위적으로 부풀린 후 대량 매각해 시장을 심각하게 흔든 것으로 확인됐다. 공격 여파로 $K의 거래 가격은 급락했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자료에 따르면, $K는 한 시간 만에 약 45% 하락했다. 심지어 일부 거래소에서는 90%가 넘는 급락률을 보였다. 이번 사건은 기존 투자자와 시장 참여자들에게 심각한 충격을 안겼다. 킨토는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피해 상황과 초기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킨토는 이번 공격이 네트워크 외부의 취약점을 이용한 행위이며, 사용자 자산과 프로젝트 자금은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팀 또는 초기 투자자에 의한 '러그풀' 의혹을 부인하며, 초기 유통 토큰이 2026년 4월까지 매도 잠금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외부 파트너인 하이퍼네이티브(Hypernative), 씰 911(Seal 911), 벤(Venn), 제로섀도(Zeroshadow)와 협력해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사건으로 킨토 스마트 계약 설계에 대한 신뢰는 크게 떨어졌다. 결과적으로, 프로젝트의 사전 감사 과정의 성숙도에 대한 의구심도 증폭됐다. 이는 탈중앙 금융(DeFi) 프로젝트의 보안 취약점이 시장 혼란을 일으킨 또 다른 사례가 됐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한 코드 설계 검증과 보안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한편, 이번 사건은 암호화폐 자산들의 거래량에도 영향을 미쳤다. 10일(UTC) 오후 3시 기준으로 USDC는 변동률 49.536%를 기록하며 1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수이(Sui)는 같은 기준 시각에 24시간 동안 9.165% 상승한 3.22달러를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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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7-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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