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기업, 연방은행 진출 가속화… XRP 거래량도 급증


암호화폐 기업, 연방은행 진출 가속화… XRP 거래량도 급증
출처: 코인투데이
- 리플(Ripple)·서클(Circle) 등 연방 신탁 은행 인가 신청하며 미국 금융권 진출 박차 - 트럼프 전 행정부의 규제 완화 속 스테이블코인 발행 규정 강화 법안 추진 리플(Ripple), 서클(Circle), 비트고(BitGo) 등 암호화폐 기업이 미국 금융 시스템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들 기업은 통화감독청(OCC)에 국가 신탁 은행 인가를 신청했다. 이를 통해 전국적으로 합법적인 암호화폐 수탁 및 결제 서비스를 구축하려 한다. 리플 및 주요 기업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암호화폐와 기존 금융 시스템 간의 연결을 더욱 강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13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리플은 연방준비제도(Fed)의 마스터 계정을 신청했다. 이 계정을 보유하면 기존 은행처럼 중앙은행과 연계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서클의 최고경영자(CEO) 제러미 알레어(Jeremy Allaire)는 이 인가 신청이 "암호화폐와 기존 금융 구조 간 통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미국에서는 앵커리지 디지털(Anchorage Digital)만이 국가 은행 인가를 보유한다. 한편, 일부 기업은 다른 접근 방식을 채택했다. 크라켄(Kraken)은 와이오밍 주에서 은행 라이선스를 이미 취득해 별도의 연방 인가 절차를 생략했다. 대신 크라켄은 이달 말 직불카드와 신용카드를 출시하며 결제 시스템 확장에 나선다. 이 전략은 암호화폐 생태계를 확대하려는 기업의 유연한 접근 방식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전 행정부의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도 이러한 움직임에 중요한 기반을 제공했다. 과거 암호화폐 기업들은 규제를 피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제는 공식적인 감독과 규제를 요청하며 금융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 특히 상원을 통과한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은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및 운영을 엄격히 관리하도록 규정한다. 이에 따라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된다. 올해 7월13일(UTC) 17시 08분 기준 XRP는 24시간 거래량 변동률 +3.878%를 기록하며 2.821달러로 거래된다. 같은 시각 기준 USDC는 1달러로 안정성을 유지하며 변동률 -0.008%로 소폭 감소했다. 이는 리플과 서클이 시장에서 신뢰를 얻으며 주요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암호화폐 기업의 금융 시스템 진출 가속화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인다. 또한, 암호화폐 자산 운용 및 거래 변동 흐름을 지속적으로 주목받게 만드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로빈후드(Robinhood), 레볼루트(Revolut) 및 클라르나(Klarna)와 같은 핀테크 기업도 암호화폐 관련 결제 혁신과 경쟁에 합류했다. 이로 인해 전체 생태계의 변화가 더욱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 정보
카테고리
시장
발행일
2025-07-13 17:14
NFT ID
PENDING
뉴스 NFT 상세

최신소식을 메일로 받아보세요.


추천 뉴스

회사소개

 | 광고/제휴 문의 |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