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밴스 부통령, 연준 리더십 직격…금리 논쟁 확산


JD 밴스 부통령, 연준 리더십 직격…금리 논쟁 확산
출처: 코인투데이
- JD 밴스 부통령, 인플레이션 수치로 연준 강한 비판 - 트럼프 행정부, 파월 의장 교체 가능성 검토 중 JD 밴스(JD Vance) 부통령이 노동통계국의 인플레이션 보고서 발표 이후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금리 정책과 제롬 파월(Jerome Powell) 의장을 강하게 비판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연준 리노베이션 프로젝트의 예산 초과 문제를 주요 압박 카드로 삼고 있다. 더불어 파월 의장의 교체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검토 중이다. 13일(현지시각)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에 따르면,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은 지난 6월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발표했다. 해당 데이터에서 헤드라인 인플레이션과 근원 인플레이션은 각각 0.1% 상승했다. 이에 따라 연간 상승률은 각각 2.4%와 2.8%를 기록하며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초과했다. JD 밴스 부통령은 이 데이터를 근거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통화 정책 실패를 반복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그는 "연준은 조종간에서 잠들어 있었다. 바이든(Biden) 행정부 때 있었던 뒤늦은 대응뿐 아니라, 지금 금리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도 명백한 통화 정책 과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 역시 관세 문제와 금리 정책을 분리해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연준의 입장에 반기를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 인하가 필요한 국면이라 강조하며 연준의 정책 수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백악관은 연준이 추진하는 25억 달러 규모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강하게 비판했다. 백악관은 실효성 논란과 예산 초과 문제를 지적하며, 이를 연준 관리 체계의 실패 사례로 규정하고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이에 러셀 보우트(Russell Vought) 예산관리국장은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는 연준의 심각한 경영 실패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강도 높은 발언을 내놓았다. 그러나 연준은 공식 웹사이트 FAQ를 통해 VIP 식당 건설 등 구체적 논란을 반박했다. 제롬 파월 의장의 거취는 트럼프 행정부 내부에서도 뜨거운 이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을 즉각 해임할 의사는 없지만, 이미 후임자를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케빈 해싯(Kevin Hassett) 국가경제위원회(National Economic Council, NEC) 위원장은 "파월 의장의 교체는 정책적 명분에 따라 충분히 실행 가능하다"고 말하며 향후 의장 교체 가능성을 열어뒀다. 현재 파월 의장의 임기는 2026년 5월까지다. 잠재적 후임자로는 해싯 위원장, 케빈 워시(Kevin Warsh) 전 이사,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재무장관 등이 거론된다. 암호화폐 시장은 연준의 금리 정책 논란과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신중한 움직임을 보인다. 13일(현지시각)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0.7% 하락한 2만9800 달러로 거래되고, 이더리움(ETH)은 1.2% 하락하며 1870 달러를 기록했다. 금리 정책과 인플레이션 논란, 그리고 연준과 트럼프 행정부 간 갈등은 향후 경제 정책과 금융시장에 중대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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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7-1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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