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2030 퇴출 목표… 7억 파운드 전기차 보조금 발표


영국의 2030 퇴출 목표… 7억 파운드 전기차 보조금 발표
출처: 코인투데이
- 영국 정부, 내연기관차 판매 중단 앞두고 전기차 보조금 및 충전소 확충 계획 공개. - 7억 파운드 지원과 6300만 파운드 충전 인프라 투자로 시장 장애물 극복 기대. 13일(현지시각) 블룸버그(Bloomberg) 등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2030년 내연기관 차량 판매 중단 목표를 앞두고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매 보조금 재도입, 충전소 확충, 제조사 지원책이 포함됐다. 이번 정책은 전기차 시장이 직면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하이디 알렉산더(Heidi Alexander) 교통부 장관이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 영국 정부는 이번 주 내로 7억 파운드 규모의 보조금 계획 등 새로운 지원책의 세부 사항을 발표한다. 이 보조금은 과거 중단된 ‘플러그인 보조금’을 재도입해 구매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6300만 파운드를 투입한다. 이는 주택가와 물류 거점 등에 집중해 충전소 접근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제조사 전환 지원책은 25억 파운드 규모로 설정됐다. 이 지원책은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생산을 전환하는 제조업체에 자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전기차 생산을 가속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정책은 전기차 관련 산업의 시장 성장을 촉진하고 소비자의 전기차 구매를 유도하는 데 전략적 초점을 맞췄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정부의 지원이 소비 수요를 빠르게 증가시키고, 관련 제조 및 인프라 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글로벌 시장 경쟁 역시 빠르게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일본 등 해외 전기차 제조사들은 영국의 수요 확대를 기회로 삼아 기존 프로모션과 생산 설정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샤오펑(Xpeng), 비야디(BYD) 등 해외 브랜드는 높은 기술력을 통해 빠르게 영국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영국 국내 전기차 생산 기반 강화도 주목받는다. 에이에스씨(AESC)의 배터리 공장 등 신규 인프라 투자로 공급망이 한층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전기차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정부의 이번 조치는 2030년 내연기관 차량 퇴출 목표 달성을 위한 국가적 의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된다. 나아가 환경 정책과 산업 전환을 동시에 이끌어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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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7-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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