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 기업공개(IPO) 신청… 330억 달러 운용 확대 신호?


그레이스케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 기업공개(IPO) 신청… 330억 달러 운용 확대 신호?
출처: 코인투데이
- 그레이스케일, 14일 SEC에 비공개 IPO 신청서 제출 - 비트코인 상승세 속… 암호화폐 기업 IPO 물결 본격화 14일(현지시각) 크립토랭크(CryptoRank)와 더크립토베이직(The Crypto Basic)에 따르면, 세계적인 디지털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S-1 양식의 예비 등록 서류를 비공개로 제출했다. 이번 IPO 신청은 약 33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그레이스케일이 주식 시장으로 진출하는 첫 발걸음이다. 이는 암호화폐와 전통 금융 간의 융합 신호로 평가받는다.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을 포함한 다양한 암호화폐 기반 금융 상품을 제공해 온 글로벌 리더다. 투자자들의 큰 관심 속에 이번 IPO는 암호화폐 기업이 전통 금융의 틀 안으로 들어오는 가능성을 여는 사례로 주목받는다. 하지만 아직 SEC의 검토와 승인이 필요한 초기 단계이며, 최종 결과는 불확실하다. 시장 반응은 긍정과 우려가 교차한다. 긍정적인 전망으로는 암호화폐 기업의 IPO 추진이 시장 신뢰를 높이고, 더 넓은 투자자층에 접근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14일(UTC 기준) 12만436.755 달러로 상승하며 하루 동안 1.6%의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24시간 거래량도 290.38% 급등한 약 179억5063만 달러에 달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일부에서는 그레이스케일의 IPO가 시장 고점에서 자산을 현금화하려는 시도로 비춰질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한편, 서클(Circle)이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이에 그레이스케일을 비롯해 제미니(Gemini), 크라켄(Kraken) 등 주요 기업들도 IPO를 고려하거나 준비하고 있어, 크립토 시장에 IPO 열풍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토큰 판매에서 IPO로의 전환은 암호화폐 기업의 자금 조달 전략 변화로도 해석된다. 아서 헤이즈(Arthur Hayes)와 같은 전문가는 전통적인 토큰 판매 방식이 자금 확보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IPO로의 이동은 더 큰 유동성과 주류 투자자 접근성을 확보하려는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이더리움(ETH)은 3021.232 달러로 1.46% 상승했고, 솔라나(SOL)는 164.888 달러로 2.39%의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 전반의 긍정적 흐름을 나타냈다. 그레이스케일의 IPO 신청은 암호화폐와 전통 금융이 경계를 허물고 더욱 긴밀히 융합되는 과정을 상징한다. 이번 사건은 '크립토 IPO 시즌'의 출발점으로 평가받으며,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 새로운 자금 조달 방식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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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7-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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