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6년간 2만대 로보택시 배치…4100억 투자로 본격화

우버, 6년간 2만대 로보택시 배치…4100억 투자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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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6년간 2만대 로보택시 배치…4100억 투자로 본격화
출처: 코인투데이
- 우버(Uber), 루시드(Lucid)·누로(Nuro)와 협력해 자율주행 로보택시 시장 주도 계획 - 루시드 SUV와 누로의 레벨4 기술 결합…프로토타입 테스트 진행 중 우버가 루시드와 누로와 손잡고 6년간 2만대 이상의 로보택시를 미국 주요 도시에 공급하며 자율주행 시장 공략에 나선다. 17일(현지시각) UPI와 일렉트렉(Electrek)에 따르면 우버는 루시드에 약 3억 달러(약 4100억 원)를 투자한다. 누로에는 이보다 더 큰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우버는 누로의 이사회에도 참여해 협력을 강화한다. 루시드의 고급 SUV 모델 '그래비티(Gravity)'에 누로의 자율주행 기술 '누로 드라이버(Nuro Driver)'를 탑재해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한다. 레벨 4는 특정 조건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독립적으로 주행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이 차량은 우버 플랫폼에서 독점적으로 제공된다. 차량의 소유와 운영은 우버 또는 차량 관리 전문 업체와의 협력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재 누로의 라스베이거스 시험장에서 첫 프로토타입 차량이 테스트를 받고 있다. 로보택시 서비스는 2026년부터 미국 주요 도시에서 도입을 시작하며, 점차 글로벌로 확대될 전망이다. 17일(현지시각) 우버의 다라 코스로샤히(Dara Khosrowshahi) 최고경영자(CEO)는 "자율주행 기술이 도시 환경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누로와 루시드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자율주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루시드의 마크 빈터호프(Marc Winterhoff) 임시 CEO는 이번 협력이 자율주행 기술 개발의 전환점이며, 새로운 시장 진출의 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누로의 데이브 퍼거슨(Dave Ferguson) 공동 창업자는 이번 파트너십이 자율주행 시장 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루시드의 주가는 이번 발표 이후 최대 56% 상승하며, 시장의 긍정적 반응을 반영했다. 추가적으로, 누로는 피자 배달용 소형 자율주행차 및 로봇 개발로 주목받던 스타트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새로운 규모의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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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7-1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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