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워시, 파월 퇴진 요구… 연준-재무부 새 협정은?


케빈 워시, 파월 퇴진 요구… 연준-재무부 새 협정은?
출처: 코인투데이
- 차기 연준 의장 후보 케빈 워시, 파월 의장 비판과 연준 체제 개혁 촉구 - 36조 달러 부채 해결 위한 연준-재무부 협정 제안 17일(현지시각) 씨엔비씨(CNBC)에 따르면, 전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연준) 이사이자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케빈 워시(Kevin Warsh)가 인터뷰에 나섰다. 그는 제롬 파월(Jerome Powell) 현 연준 의장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연준 정책 방향을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워시는 현 연준의 금리 정책 대응을 "실패"로 규정하고, 체제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 비판과 정책 전환 촉구 워시는 연준이 금융시장과 대중의 신뢰를 잃었다고 주장하며 파월 의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연준의 정책은 현재 매우 비효율적이며, 체제 변화는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인플레이션 통제 실패를 지적하며 연준 금리 정책의 방향을 과감히 바꿀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 연준이 금리 인하를 주저하고 있으며, 이러한 태도가 경제 문제를 심화시켰다고 평가했다. 또한, 워시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의 연준에 대한 정치적 압박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그는 트럼프의 접근이 향후 연준의 투명하고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적절한 노력이라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연준-재무부 협정의 필요성 워시는 미국의 36조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국가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준과 재무부 간 새로운 협정을 제안했다. 그는 과거 사례를 들며 이러한 협정이 국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예시로 1951년 채권 관리 목적으로 체결된 '재무부-연준 협정'을 언급했다. 워시는 "현재 미국 경제가 처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준 의장과 재무장관이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연준 대차대조표의 방향과 목표를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협정이 새롭게 체결되면 부채 문제와 금리 정책 조정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리 인하를 주장하며 파월 정책에 반대 워시는 연준 정책 개선의 첫 단계로 금리 인하를 명확히 제시했다. 이는 현재 파월 의장이 고수하는 금리 정책 기조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주장이다. 그는 금리 인하가 연준 정책 재조정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자신이 차기 연준 의장이 된다면 이러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그의 이번 발언은 단순한 경제적 제안을 넘어 자신을 차기 연준 의장의 유력 후보로 부각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담겨 있다. 파월 의장이 2026년 5월 임기를 마치게 되면, 워시가 연준을 이끌 적임자라고 암시한 셈이다. 워시의 주장은 연준과 미국 경제 정책 방향에 중요한 변화를 예고한다. 동시에 논쟁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의 발언이 향후 연준 정책과 리더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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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7-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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