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시장 48% 폭등! Bonk가 이끄는 793억 달러 열풍

퍼거슨

- 올해 7월 밈코인 시장 시가총액, 550억 달러에서 793억 달러로 47.98% 상승
- 솔라나 기반 Bonk 토큰, 한 달 동안 46.86% 상승… 주간 상승률 48.51% 기록
18일(현지 시각) 코인마켓캡(CoinMarketCap)과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밈코인 시장이 다시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7월 한 달간 밈코인 시장의 시가총액은 47.98% 증가하며 550억 달러에서 793억 달러로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거래량 급증과 주요 밈코인들의 연속적인 상승을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특히 솔라나(Solana)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봉크(Bonk)가 이 상승세를 주도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같은 날 하루 동안의 거래량은 188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주간 평균보다 크게 웃도는 수치다. 시장 내 주요 밈코인 중 하나인 봉크 토큰은 7월 들어 눈에 띄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봉크는 한 달 동안 46.86% 급등했고, 주간 상승률 48.51%를 기록했다. 올해 7월18일 오후 3시 9분(UTC) 기준, 봉크의 24시간 거래량은 14억 3000만 달러에 달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27억 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도지코인(Dogecoin)도 단일 하루 동안 15% 이상 상승해 상승세를 이었다. 퍼지펭귄(Pudgy Penguins) 또한 최근 7일간 39.29% 상승하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7월18일 기준, PENGU의 24시간 거래량은 -14.83%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밈코인 시장의 회복세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솔라나 기반 런치패드 플랫폼인 렛츠봉크(LetsBonk)는 봉크의 성공에 중요한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디파이라마 데이터에 따르면, 렛츠봉크는 최근 7일 동안 866만 달러의 프로토콜 수익을 발생시켰다. 이는 기존 솔라나 생태계 내 주요 플랫폼들을 초과하는 수치로, 생태계 전반의 활성화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는다. 이처럼 솔라나 네트워크의 거래량 증가가 이를 뒷받침하며, 봉크 토큰의 급상승에는 생태계 전반의 변화가 주요 동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18일(현지 시각) 바이낸스 리서치(Binance Research)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시가총액도 1.99%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미국 금리 인상 중단과 주요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진전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더불어 이더리움(Ethereum) 또한 최근 5일간 23.46% 상승해 시장 분위기를 견인했다.
올해 7월18일 현재, 밈코인 시장은 봉크를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이처럼 지속적인 거래량 및 시가총액의 상승은 신규 투자자 유입을 반영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이는 시장 회복과 더불어 밈코인 생태계가 성숙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최신소식을 메일로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