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시가총액 1608억 달러로 맞서는 새 전략 발표


테더, 시가총액 1608억 달러로 맞서는 새 전략 발표
출처: 코인투데이
- 테더, 미국의 강화된 스테이블코인 규제 '국가 혁신 지도 및 구축 법안(GENIUS Act)'에 대응해 새 전략 발표 - 연말까지 미국 전용 스테이블코인 출시 예고… 규제 리스크 돌파 시도 19일(현지시각)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테더(Tether)의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CEO가 연말까지 미국 전용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할 계획을 밝혔다. 이는 미국에서 새롭게 강화된 스테이블코인 규제안인 '국가 혁신 지도 및 구축 법안(GENIUS Act)'을 의식한 조치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 규제 요건을 준수해 시장 점유율을 방어하고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GENIUS 법안은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공인된 감사 기업으로부터 규제를 받아야 한다. 또한, 준비금을 미국 달러나 미국 국채와 같은 안전 자산으로 1:1 보증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한다. 그러나 기존 테더의 준비금은 일부 비트코인(Bitcoin)과 귀금속을 포함해 새로운 규제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다. 따라서 테더는 미국 시장 전용 스테이블코인을 기존 USDT와 병행 운영하며 규제 적합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테더는 분기별 증명 보고서를 공개하며 투명성을 강조한다. 최근 보고서에서는 독립 감사 기업의 검증을 받은 데이터를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는 테더의 총 미국 국채 보유액(간접 노출 포함)이 1200억 달러에 달한다고 명시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테더의 새로운 전략에 대해 여러 의문을 제기한다. 특히 경쟁사인 서클(Circle)의 USD코인(USDC)은 이미 미국 규제 기준을 충족해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게다가 유럽에서는 암호자산시장법(MiCA) 도입으로 인해 일부 거래소에서 USDT 상장 폐지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테더가 직면한 규제 장벽은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코인마켓캡 기준, USDT의 시가총액은 1608억 1160만 달러를 기록했다. 24시간 거래량은 1071억 2517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4시간 동안 거래량이 -39.676% 감소한 수치다. USDT는 현재 1달러로 거래 중이다. 테더는 현재 세계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 73%를 유지하며 강력한 유동성을 자랑한다. 하지만 변경된 규제 환경 속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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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7-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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