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3800달러 돌파…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이 이끌었다

- NFT와 이더리움 간 상호작용 확인 - NFT 열풍, 디지털 경제 변화 견인 21일(현지시각)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에 따르면,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의 얏 시우(Yat Siu) 회장은 NFT 시장 성장과 이더리움(ETH) 가격 상승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NFT가 이더리움 생태계의 문화적 중심지라는 점을 강조했다. 더불어 NFT는 디지털 자산을 넘어 정체성과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 중요한 경제 모델로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얏 시우 회장은 '이더리움 토치(Ethereum Torch)' NFT 프로젝트를 예로 들었다. 그는 2021년 이더리움이 사상 최고가를 달성했던 시기가 바로 NFT 시장의 폭발적 성장기였음을 상기시켰다. 이처럼 NFT는 디지털 경제의 동력으로 작용하며 이더리움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한편, 같은 날 이더리움은 3개월간 133% 상승하며 7개월 내 최고가인 3812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7월21일(UTC) 15시 15분 기준, 이더리움은 3846.19달러로 거래됐고 24시간 거래량 변동률은 2.23%를 기록했다. 현재 이더리움의 시장 지배력은 11.7%로 평가된다. NFT 시장 또한 저변 확대 신호를 보였다. 댑레이더(DappRadar)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2분기 NFT 거래량은 다소 감소했으나, 판매 건수와 사용자 수는 각각 78%, 20% 증가했다. 이는 저가 NFT를 통한 신규 사용자 유입과 월간 활성 사용자 증가로 이어졌다. 크립토슬램(CryptoSlam)에 따르면, 하루 만에 NFT 시가총액이 10억 달러를 뛰어넘어 63억 달러에 도달했다. 또한 얏 시우 회장은 크립토펑크(CryptoPunks)와 퍼지 펭귄(Pudgy Penguins) 등 주요 블루칩 NFT 컬렉션을 대표 사례로 들었다. 그는 이러한 컬렉션의 높은 판매량과 가격 급등이 이더리움 가격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올해 7월21일(UTC) 기준 데이터는 이더리움이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NFT 시장의 긍정적 동력과 이더리움의 강세는 디지털 경제 전반에 새로운 국면을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