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체인, 6250만 달러 셀레스티아 토큰 전량 매각… 스테이킹 논란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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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리체인, 셀레스티아 재단에 6250만 달러어치 4340만 TIA 매각
- 스테이킹 정책 변경 예고로 재단, 투자자 신뢰 회복 나서
셀레스티아(Celestia) 재단의 스테이킹 보상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폴리체인 캐피털(Polychain Capital)이 보유하던 셀레스티아 토큰 전량을 매각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매각은 총 6250만 달러 규모이며, 재단은 이를 새로운 투자자들에게 재분배할 계획이다.
24일(현지시각) 크립토 전문 매체 더블록(The Block)은 폴리체인 캐피털이 보유 중이던 4340만 TIA를 셀레스티아 재단에 모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폴리체인 캐피털은 스테이킹된 토큰의 위임을 모두 취소해야 했다.
셀레스티아 재단은 매입한 TIA 물량을 새로운 투자자들에게 단계적으로 분배할 예정이다. 해당 물량은 올해 8월16일부터 11월14일까지 락업 일정에 따라 분배된다.
이번 매각은 폴리체인 캐피털이 일으킨 논란 속에서 이루어졌다. 폴리체인 캐피털은 초기 투자 원금을 유지한 채 스테이킹 보상만으로 약 8000만 달러를 벌어들인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특히 락업 상태의 토큰으로도 스테이킹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비판의 핵심이었다. 이에 셀레스티아 재단은 투자자 신뢰 회복에 나섰다. 재단은 락업된 토큰의 스테이킹 보상도 향후 일정에 비례해 잠기도록 정책을 변경한다고 예고했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셀레스티아의 가격은 1.899달러다. 24시간 거래량 변동률은 -3.828%를 기록했다. TIA의 완전 희석가치(Fully Diluted Market Cap)는 약 21억 5979만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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