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퀸텐즈, 두 번째 CFTC 의장 지명 표결 연기… 규제 공백 우려 증대


브라이언 퀸텐즈, 두 번째 CFTC 의장 지명 표결 연기… 규제 공백 우려 증대
출처: 코인투데이
- 백악관 요청으로 브라이언 퀸텐즈의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의장 지명 표결이 또다시 연기됨 - CFTC 리더십 공백 지속… 암호화폐 규제 불확실성 심화 29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는 상원 농업위원회가 브라이언 퀸텐즈(Brian Quintenz)의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의장 지명 표결을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백악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두 번째 연기다. 이번 연기는 상원의 8월 휴회를 불과 며칠 앞두고 결정됐다. 그 결과 CFTC 내부의 리더십 공백과 암호화폐 규제 혼란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된다. 앞서 브라이언 퀸텐즈에 대한 첫 번째 표결은 지난 7월21일 예정되었으나, 백악관의 요청으로 이미 한 차례 연기됐다. 백악관은 연기 사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며, 표결 재개 일정도 여전히 불투명하다. 브라이언 퀸텐즈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CFTC 위원으로 활동했다. 또한, 오바마(Obama) 행정부 시절에도 지명된 바 있는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다. 그의 의장 지명은 CFTC와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암호화폐 규제 권한 명확화 같은 중요한 현안을 좌우할 문제로 여겨져 관심이 집중된다. 현재 CFTC는 리더십 공백과 규제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실제로 올해 초 전임 의장인 로스틴 베남(Rostin Behnam)과 두 명의 위원이 사임했다. 여기에 현 의장 대행 캐롤라인 팜(Caroline Pham)은 브라이언 퀸텐즈가 의장직에 오를 경우 사임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다른 위원인 크리스틴 존슨(Kristin Johnson) 역시 2026년 이전 사임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상황은 암호화폐 규제의 방향성을 더욱 불확실하게 만든다. 브라이언 퀸텐즈가 의장으로 임명되면 CFTC의 운영 및 정책, 나아가 암호화폐 시장 관련 규제 방향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그러나 이번 표결 연기는 규제 관련 논의를 지연시켜 암호화폐 산업에 장기적인 불확실성을 더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올해 7월29일(UTC) 오후 6시 기준, 비트코인(Bitcoin, BTC)은 2만9430달러에 거래됐고 24시간 거래량 변동률은 -3.2%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1870달러에 거래되어 -2.5%의 거래량 변동률을 보였다. 이는 CFTC 의장 지명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 심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브라이언 퀸텐즈 지명 표결 연기와 CFTC 의장 공백 사태는 미국 내 정책적 리더십 부재와 규제 혼란을 방치한다는 비판을 받는다. 만약 관련 논의가 조속히 해결되지 않으면,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미칠 장기적 여파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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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7-2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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