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동결 97%, 일부 고래들 50배 수익 노린다


금리 동결 97%, 일부 고래들 50배 수익 노린다
출처: 코인투데이
- 예측 시장 폴리마켓(Polymarket), 7월 연준 금리 결정을 앞두고 거래량 1억 2400만 달러 기록. 금리 인하 베팅 속 고위험 투자 대비 주목. - 투자자들의 시선 9월 회의로 향해… 초기 전망, 금리 인하 가능성 56%로 집계. 30일(현지시각)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에 따르면, 예측 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에서 연방준비제도(FOMC)의 7월 금리 결정을 앞두고 거래량이 1억 2400만 달러에 달했다. 시장의 대다수는 금리가 현재 4.25%~4.5%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금리 동결 가능성은 97%로 압도적이었다. 반면, 금리 인하 가능성은 3%로 매우 낮게 평가됐다. 이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은 고위험을 감수하며 금리 인하에 베팅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세일러MC(SaylorMC)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대형 투자자는 금리 인하를 목표로 약 2만 4518달러를 베팅했다. 이는 실제 금리 인하 시 최대 62만 달러의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고수익 투자다. 그러나 세일러MC는 지난 한 달간 7만 2000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이력이 있다. 따라서 그의 금리 인하 예측이 얼마나 차별화될지는 미지수다. 또한, 이 투자자는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토큰을 두 번째로 많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금리 동결이라는 대중적 예측을 뒷받침하는 대형 투자자들도 관심을 끈다. 보브2(bobe2)라는 투자자는 금리 동결에 가장 큰 규모인 225만 달러를 베팅해 시장 다수의 견해에 힘을 실었다. 동시에 그는 금리 인하에도 14만 4700달러를 투자하며 양쪽 가능성에 대비하는 포지션을 구축했다. 또 다른 주요 투자자인 스파이스(Spice)는 금리 동결 옵션에 130만 달러를 투입해 금리에 대한 높은 신뢰를 보여줬다. 특히 스파이스는 과거 51개 예측 시장에서 총 17만 6000달러의 수익을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 덕분에 그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평판을 유지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제 오는 9월 FOMC 회의로 옮겨간다. 9월 관련 예측 시장은 현재 529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 중이다. 초기 전망에서는 금리가 25bp 인하될 가능성이 56%로 나타났다. 향후 회의에서도 예측 시장이 보여줄 독특한 투자 동향과 결과는 계속 주목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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