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 API 트래픽 폭주로 30분 거래 마비…자동 환불 약속

하이퍼리퀴드 API 트래픽 폭주로 30분 거래 마비…자동 환불 약속
플랭크

하이퍼리퀴드 API 트래픽 폭주로 30분 거래 마비…자동 환불 약속
출처: 코인투데이
- 하이퍼리퀴드, API 과부하로 거래 서비스 30분 마비. - 하이퍼리퀴드, 사용자 피해 보상 위해 자동화 환불 조치 시행 예정. 30일 위클리블록체인에 따르면, 자체 레이어 1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거래소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에서 API 서버 과부하로 약 30분간 거래가 중단됐다. 회사 측은 이번 사태가 트래픽 급증 때문이며, 해킹이나 기술적 취약점은 아니라고 밝혔다. 하이퍼리퀴드는 이번 상황에 대해 지난 7월29일 14시 10분(UTC)부터 14시 47분까지 API 서버 트래픽 폭주로 과부하 상태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 문제로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프런트엔드 접근이 차단됐다. 반면, 백엔드 시스템과 레이어 1 블록체인은 정상 작동했다. 그러나 사용자들은 거래 주문, 포지션 종료, 자금 인출 등 핵심적인 거래 기능을 이용할 수 없었다. 사건 이후 일부 사용자는 가격 불일치 및 거래 기능 제한으로 잠재적 금융 손실을 입었다. 이에 하이퍼리퀴드는 텔레그램(Telegram) 및 디스코드(Discord) 플랫폼을 통해 즉각 공지를 전달하며 사용자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발표한 성명에서 피해를 본 사용자들에게 자동화 환불을 진행하고, 추가 공지를 며칠 내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티켓을 별도로 생성할 필요는 없다"며 환불 절차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하이퍼리퀴드의 네이티브 토큰 HYPE 가격에도 영향을 미쳤다. 위클리블록체인에 따르면, 사건 당시 HYPE 토큰 가격은 45달러에서 42.87달러까지 급락했다가 다시 44.25달러로 회복세를 보였다. 하이퍼리퀴드의 공식 시장 정보에 따르면 올해 7월30일 16시 16분(UTC) 기준 HYPE 토큰의 거래 가격은 43.032달러이며, 24시간 거래량 변동률은 -0.662%로 기록됐다. 이번 하이퍼리퀴드 API 서버 과부하 사태는 탈중앙화 금융(DeFi) 생태계가 여전히 중앙화된 인프라, 특히 프런트엔드 서비스에 의존하는 한계를 드러낸 사례로 평가된다.
기사 정보
카테고리
시장
발행일
2025-07-30 16:22
NFT ID
PENDING
뉴스 NFT 상세

최신소식을 메일로 받아보세요.


추천 뉴스

회사소개

 | 광고/제휴 문의 |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