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북미 최고재무책임자 99%의 선택… 대기업 도입 이유는?


암호화폐, 북미 최고재무책임자 99%의 선택… 대기업 도입 이유는?
출처: 코인투데이
북미 대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이 암호화폐가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할 수 있다고 전망하며 적극 채택 의지를 피력했다. 주요 도입 이유로는 고객 데이터 보호와 공급망 관리 강화를 꼽았다. 31일(현지시각)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글로벌 회계법인 딜로이트(Deloitte)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조사는 연 매출 10억 달러 이상인 북미 대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 200명을 대상으로 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99%가 암호화폐를 장기적으로 비즈니스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암호화폐 활용에 있어 대기업일수록 더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연 매출 100억 달러 이상의 대규모 기업 CFO 중 40%는 향후 2년 내 암호화폐를 투자나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전체 CFO 중에서는 23%가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응답자들은 암호화폐의 주요 도입 동기로 고객의 개인정보보호 강화(45%)와 국경 간 거래 효율성 증대(39%)를 언급했다. 특히 응답자의 52%는 암호화폐 활용이 공급망 관리의 우선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가격 변동성은 암호화폐 채택의 주요 걸림돌로 꼽혔다. 전체 응답자의 43%가 가격 변동성 리스크를 우려사항으로 지목했다. 이러한 변동성은 암호화폐를 비즈니스에 도입하는 데 장애물로 작용한다. 한편, 미국 내 암호화폐 환경도 변화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현 미국 대통령의 비트코인 보유 전략 명령과 ‘천재 법안(GENIUS)’ 같은 주요 입법은 디지털 자산 규제와 금융 시스템 내 암호화폐 통합을 강화하는 배경으로 작용한다. 31일 기준,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종목은 지속적인 변동성을 보였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24시간 거래량 변동률 1.339%를 기록하며 11만7523.33달러에 거래됐다. 또한 솔라나(SOL)는 2.356%의 변동률로 177.549달러를 기록했고, 이더리움(ETH)은 2.215% 상승하며 3768.171달러로 거래됐다. 이번 설문조사와 시장 데이터는 암호화폐가 대기업 및 주요 시장에서 점진적으로 금융 인프라 혁신을 주도하는 주요 요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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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7-3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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