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스토리 프로토콜 신탁 출시… AI 지적재산 혁신 태동

폴

- AI 시대 혁신 선도, 세계 최대 디지털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
- 스토리 프로토콜(Story Protocol) 기반 투자 신탁 출시… 토큰 가격 상승세
31일(현지시각) 오데일리 플래닛 데일리 뉴스(Odaily Planet Daily News)에 따르면, 세계 최대 디지털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그레이스케일 스토리 트러스트(Grayscale Story Trust)’를 출시했다. 이는 스토리 프로토콜의 네이티브 토큰인 IP를 기반으로 하는 단일 자산 투자 신탁이다. 이번 신탁 출시는 AI 기술 발전과 함께 지적 재산(IP)이 디지털 경제의 중요 자산으로 부상하는 상황을 반영한 전략적 행보다.
그레이스케일은 이 상품을 공인 투자자 및 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스토리 프로토콜이 프로그램 가능한 지적 재산 네트워크라는 점에 주목한다.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음악, 미디어, 개인 초상권, 비디오 및 음성 데이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블록체인 기술로 추적하고 수익화할 수 있다. 그 때문에 크리에이터와 기업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PIP 랩스(PIP Labs)의 공동 창립자이자 스토리 프로토콜의 초기 기여자인 SY 리(SY Lee)는 “스토리 프로토콜은 크리에이티브 콘텐츠뿐만 아니라 AI 시스템을 구동하는 방대한 데이터 리소스를 아우르는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블랙핑크(BLACKPINK), 아디다스(Adidas), 스태빌리티 AI(Stability AI) 같은 유명 창작자 및 기업들이 네트워크에 참여했으며, 현재까지 약 170만 건 이상의 지적 재산 거래를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스토리 프로토콜의 네이티브 토큰 IP는 지난 2월 출시 이후 급성장세를 보인다. 특히 최근 한 달 동안 약 125% 상승하며 뛰어난 성장률을 기록했다. 오데일리 플래닛 데일리 뉴스 기준 IP의 현재 가격은 6.27달러로 확인됐고, 24시간 기준 5.13% 상승했다. 이와 함께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자료에 따르면, IP의 24시간 거래량은 약 1억 1468만 달러로 전일 대비 83.8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토리 프로토콜과 그레이스케일의 협업은 AI 시대의 지적 재산 혁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는 관련 기술과 디지털 자산 시장의 연계성이 강화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이러한 발전은 크리에이터와 투자자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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