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더리움, 8월 대규모 자금 유출, 원인은?


비트코인·이더리움, 8월 대규모 자금 유출, 원인은?
출처: 코인투데이
- 비트코인 ETF, 8억 달러 순유출로 역사상 두 번째 큰 손실 기록 - 이더리움 ETF, 20일 순유입 멈추고 1억5000만 달러 규모 자금 유출 2일 크립토타임즈(CryptoTimes)와 블록미디어(Blockmedia)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8월 초 기록적인 자금 유출을 겪었다. 이는 미국 내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재조정과 규제 이벤트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 8월1일,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총 8억123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피델리티(Fidelity)의 FBTC에서 3억2790만 달러,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와 21셰어스(21Shares)의 ARKB에서 3억3140만 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반면 블랙록(BlackRock)의 IBIT는 260만 달러의 손실을 보여 비교적 유출액이 적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 20일간 이어지던 순유입이 멈추고 1억5230만 달러가 유출됐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이더리움 미니 트러스트(Ethereum Mini Trust)는 4770만 달러, 비트와이즈(Bitwise)의 ETHW는 4030만 달러의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이더리움 펀드 출범 이후 세 번째로 큰 유출 규모다. 이러한 대규모 자금 유출은 투자자들의 움직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최근 암호화폐 가격 상승에 따라 이익을 실현하거나 투자 전략을 수정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해 노바디우스 웰스 매니지먼트(Novadius Wealth Management)의 네이트 제라치(Nate Geraci) 대표는 자신의 트윗을 통해 "이번 주가 암호화폐 규제에서 특별한 전환점으로 작용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이번 유출 사태가 SEC의 ETF 심사 및 승인 절차 진행 상황과 맞물렸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8월2일(UTC) 16시 09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1만12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 변화율은 -5.62%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약 3454달러에 거래 중이며, 24시간 거래량 변화율은 -18.38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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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8-0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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