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억 달러 리도, 인력 15% 감축… 장기 생존 전략은?


310억 달러 리도, 인력 15% 감축… 장기 생존 전략은?
출처: 코인투데이
- 유동성 스테이킹 강자 리도, 운영 효율 제고 위해 급진적 구조조정 단행 - 업계 전반의 인력 감축 흐름 속, 비용 절감과 경쟁력 강화 목표 4일(현지시각) 더 블록(The Block)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기반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 리도(Lido)가 전체 인력의 15%를 감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불확실한 암호화폐 시장 속에서 장기적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4일(현지시각) 리도의 공동창립자 바실리 샤포발로프(Vasily Shapovalov)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이번 조치는 직원 개개인의 성과와는 무관하며, 장기적인 생존 가능성을 위해 필수적으로 선택된 전략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리도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LDO 토큰 보유자들의 이익을 최우선시하기 위해 내려진 조치"라고 덧붙였다. 리도는 2020년에 출시된 암호화폐 프로토콜이다. 사용자가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하면서도 자산의 유동성을 유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파이라마(DeFiLlama) 데이터에 따르면, 리도는 현재 총 예치 자산(TVL) 규모가 310억 달러로, 유동성 스테이킹 부문에서 두 번째로 큰 프로토콜이다. 연간 수익은 약 9000만 달러에 달한다. 하지만 최근 리도의 ETH 스테이킹 시장 점유율은 25%로 떨어져 2022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경쟁이 격화된 시장 상황을 반영한다. 리도의 이번 인력 감축은 암호화폐 업계가 직면한 전반적인 위기 상황 속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거시경제적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성이 지속되면서 많은 프로젝트가 비용 절감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 올해 8월 4일(UTC) 오전 7시 기준으로, 리도 다오(Lido DAO)의 가격은 0.931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4.85% 상승했다. 같은 기간 거래량은 약 14.75% 줄어 5539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총 예치 자산(TVL)은 여전히 312억 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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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8-04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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