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 파마(MEI Pharma), 라이트코인에 1억 달러 투자… 최초 나스닥 사례


메이 파마(MEI Pharma), 라이트코인에 1억 달러 투자… 최초 나스닥 사례
출처: 코인투데이
- 메이 파마(MEI Pharma)의 라이트코인 투자, 나스닥 첫 사례. - 찰리 리(Charlie Lee)∙GSR 주도, 제약사가 암호화폐 위주 재무 전략 택하다. 5일(현지시각) 더블록(The Block) 등 외신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 제약사 메이 파마가 1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회사는 약 92만9548개의 라이트코인을 주요 재무 준비 자산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암호화폐가 제약사의 핵심 재무 전략으로 부상한 최초의 사례로,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매수는 지난 7월30일부터 8월4일 사이에 평균 가격 107.58달러로 이루어졌다. 자금은 라이트코인 창시자인 찰리 리와 암호화폐 투자사 GSR을 통해 조달했다. 이번 거래에 따라 찰리 리는 타히르 다투(Tahir Dattu)를 대체해 메이 파마 이사회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 그리고 GSR은 공식 재무 관리자로 임명됐다. 매수 관련 데이터는 회사 내부 감사 자료 및 외신 보도를 기초로 확인됐다. 메이 파마 대표는 라이트코인 채택 배경에 대해 "13년간 중단 없이 운영된 신뢰성을 바탕으로 빠른 결제 속도와 낮은 수수료라는 실질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라이트코인이 비트페이(BitPay), 페이팔(PayPal), 로빈후드(Robinhood) 등 대형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점을 들어 실용성이 충분히 검증된 자산임을 부연했다. 회사는 장기적으로 라이트코인 채굴 및 관련 사업으로 확장할 가능성을 모색한다. 하지만 본업인 항암제 개발 등에는 우선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메이 파마의 이번 결정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비트코인에 대량 투자한 흐름에 이은 것이다. 또한, 기관 투자의 관심이 알트코인으로 확대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다른 나스닥 상장 기업에 유사한 전략을 고려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8월5일(UTC) 15시 15분 기준, 라이트코인은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데이터에 따라 24시간 거래량 변동률 +3.071%를 기록했다. 현재 가격은 122.601달러에 거래된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9억4338만9346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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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8-0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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