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만의 성과, 서신트 메인넷 출시로 40억 달러 자산 보호

플랭크

- 서신트, 8개월 개발 끝에 이더리움 기반 탈중앙화 증명 네트워크 공개
- PROVE 토큰 활성화하며 40억 달러 자산 보호 및 거버넌스 참여 강화
5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서신트(Succinct)가 탈중앙화 증명 네트워크(decentralized prover network)의 메인넷을 공식 출시하며 네이티브 토큰 PROVE를 활성화했다.
서신트의 신규 네트워크는 이더리움(Ethereum) 상에서 운영되는 탈중앙화 마켓플레이스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영지식(ZK) 증명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기본 설정 없이도 확장 가능한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네트워크는 증명 요청을 독립적인 증명인(prover)들이 경쟁적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됐다. 그 결과, 효율성과 보안을 동시에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존 구이바스(John Guibas) 서신트 랩스(Succinct Labs) CTO는 “처음부터 인터넷 규모에 적합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상했다”며 “8개월의 집중 개발 끝에 메인넷 출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메인넷 출시에 대해 “고도의 엔지니어링과 암호학적 혁신이 결합된 중요한 성과”라고 덧붙였다.
PROVE 토큰은 서신트 네트워크의 경제적 핵심으로 자리 잡는다. PROVE는 네트워크에서 증명인에게 보상을 지급하고, 운영 보안을 강화하며, 검증 과정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 또한, 토큰 보유자들은 주요 정책과 거버넌스 안건에 대한 투표권을 갖는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서신트는 이미 셀레스티아(Celestia)와 폴리곤(Polygon)을 포함한 35개 이상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40억 달러 이상의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고 있다. 이처럼 서신트는 영지식 증명 기술 기반의 혁신적 접근 방식으로 블록체인 확장성과 거래 효율성을 모두 충족하며 시장 내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5일(UTC) 오전 10시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PROVE 토큰은 현재 1.23달러에 거래된다. 지난 24시간 동안 거래량은 5.2% 변동했다. 전문가들은 PROVE의 초반 시장 반응을 긍정적으로 분석한다. 그리고 서신트가 ZK 기술 활용을 통해 블록체인 확장성 문제를 해결할 잠재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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