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규제 개선·10억 달러 ETF 유입으로 사상 최고 근접


이더리움, 규제 개선·10억 달러 ETF 유입으로 사상 최고 근접
출처: 코인투데이
- 규제 명확성과 기관 자금으로 역대 최고가 근접 - 기업 자산 다각화 및 낙관적 시장 전망도 상승에 기여 14일(현지시각)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이 제도권 자금 유입과 규제 환경 개선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인 4878달러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 이번 상승세는 여러 긍정적인 요소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규제 명확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 체계를 명확히 하는 '지니어스 법안'이 통과되면서 안정적인 투자 환경이 조성되었다. 이는 기관 투자자의 시장 접근성을 높였다. 이에 대해 오프체인 랩스(Offchain Labs)의 책임자 아이라 아워백(Ira Auerbach)은 "정책과 투자 상품, 그리고 기관 자금이 조화를 이루며 이더리움 시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기관 자금의 대규모 유입도 상승 동력으로 꼽힌다. 현물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에는 하루 1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며 기록적인 수요를 보였다. 또한, 미국 백악관이 대체 자산을 401(k) 퇴직연금 계정에 포함하도록 정책을 변경한 점도 기관 투자 접근성을 확대했다. 기업들의 투자 패턴 변화도 주목된다. 과거 비트코인에 집중되었던 기업의 자산 보유 전략이 점차 이더리움으로 다각화되고 있다. RAAC(RAAC)의 설립자 케빈 러셔(Kevin Rusher)는 이를 "현명한 전략적 변화"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그는 현재 전체 이더리움 보유자의 97%가 수익 상태임을 강조했다. 시장 전망 역시 낙관적이다.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는 이더리움의 연말 목표가를 75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코인셰어즈(CoinShares)는 최근 업그레이드가 공매도 청산을 촉발해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8월14일 00시 48분(UTC) 기준, 이더리움(ETH)은 24시간 동안 2.25% 상승하며 4734.13달러에 거래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641억 8093만 달러로 전일 대비 10.86% 증가했으며,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은 13.6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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