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기업, 2억 6300만 달러 비축… 독창적 수익 모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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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L 매입을 통한 성장 전략
- 연간 유기 수익률(AOY) 10% 달성 목표
15일(현지시각)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솔라나(Solana)의 디지털 자산 보유 기업 디파이 디벨롭먼트 코프(DeFi Development Corp)가 자산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 기업은 약 2억 6300만 달러 상당의 SOL 토큰을 확보했다. 또한, 최근 자사의 디지털 자산 관리 전략은 이례적으로 독창적인 수익 모델을 통해 주목받고 있다.
디파이 디벨롭먼트 코프는 지난 8월 SOL 토큰 11만 개를 평균 가격 201.68달러에 매입해 약 22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회사의 총 SOL 보유량은 142만 173개로 확대됐다. 이들은 디지털 자산 운영의 핵심으로 스테이킹 기반 수익 창출을 내세웠다. 특히 이 기업은 온체인 활동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측정하기 위해 독창적으로 설계한 ‘연간 유기 수익률(AOY, Annual Organic Yield)’ 지표를 사용한다. 현재 AOY는 10%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투자 확대는 지난 7월에 진행된 전환사채 발행의 결과다. 당시 디파이 디벨롭먼트 코프는 1억 125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해당 전환사채는 2030년 만기와 연 5.5%의 이자율 조건으로 발행됐다. 이를 계기로 회사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 내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2025년 8월 15일(UTC) 오후 5시 8분 기준,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자료에 따르면 솔라나의 현재 시세는 185.459달러다. 이는 지난 24시간 동안 가격이 -3.922% 변동하고 거래량은 -46.608% 감소한 수치다. 이러한 최근 시장 상황은 디파이 디벨롭먼트 코프의 자산 관리 정책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작동할지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인다.
디파이 디벨롭먼트 코프의 이례적인 성장과 독창적 지표 활용은 솔라나 생태계뿐만 아니라 디지털 자산 시장 전반에 걸친 흥미로운 사례로 평가된다. 앞으로 해당 기업의 행보와 시장 안정성의 연관성에 대한 분석이 주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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