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오밍, 미국 첫 주정부 스테이블코인… 7개 블록체인서 거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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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오밍주, '프론티어 스테이블 토큰(Frontier Stable Token, FRNT)' 공식 출시.
- 디지털 금융 혁신의 새로운 이정표와 연방 법안 적용 사례로 주목.
와이오밍주가 미국 최초로 주정부 지원 스테이블코인 '프론티어 스테이블 토큰'을 공식 출시하며 디지털 금융 혁신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발표는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선도하며 스테이블코인의 활용 가능성을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19일(현지시각)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와이오밍 스테이블 토큰 위원회(Wyoming Stable Token Commission)는 FRNT가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투명하며 효율적인 디지털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고 밝혔다. FRNT는 현금과 단기 미국 국채로 최소 102%의 과잉 담보를 유지해 안정성을 확보한다. 또한 이더리움(Ethereum), 솔라나(Solana), 아비트럼(Arbitrum), 아발란치(Avalanche), 폴리곤(Polygon), 옵티미즘(Optimism), 베이스(Base) 등 총 7개 주요 블록체인에서 거래할 수 있다.
특히 와이오밍주 정부의 이번 발표는 미국 내 첫 연방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제정된 지 약 한 달 만에 이루어져 시장의 주목을 받는다. 해당 법안은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기준과 운영 방식을 명확히 규정했으며, 와이오밍주는 이를 기반으로 FRNT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이처럼 와이오밍주의 행보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의 서명을 통해 마련된 법안의 구체적 기준을 충실히 따랐다는 점에서 법적 안정성과 신뢰를 강조한다.
2025년 8월19일(UTC) 오후 5시 기준, 이더리움(ETH)은 4135.537달러로 거래되며 전일 대비 -4.482%로 하락했다. 솔라나(SOL)는 -3.092%의 변화를 보이며 176.777달러, 아발란치(AVAX)는 -3.719%의 변동으로 22.631달러에 거래 중이다. 따라서 FRNT의 초기 활성화가 이들 주요 블록체인의 시장 유동성과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에 미칠 영향은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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