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토에서 최초로! 와이오밍 주, 안전한 스테이블코인 프런티어(FRNT) 발행

폴

- 와이오밍 주, 초안정적인 '프런티어 스테이블 토큰(FRNT)' 출시
- 초과 담보로 신뢰 확보, 공교육 재정에 연계 기금 제공
올해 8월 19일, 와이오밍 주 스테이블코인 위원회가 공식 발표했다. 와이오밍 주 정부는 미국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의 주 정부 발행 스테이블코인인 '프런티어 스테이블 토큰(FRNT)'을 출시했다. FRNT는 초과 담보 구조로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준비금 이자를 와이오밍 주 내 공립학교 재정에 활용해 지역사회를 위한 혁신적인 모델을 제시한다.
FRNT는 미국 달러와 단기 국채를 준비 자산으로 사용해 가치 안정성을 유지한다. 와이오밍 주법에 따라 항상 102% 이상의 초과 담보를 유지해야 한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의 준비금에서 발생하는 이자는 민간 기업이 아닌 공립학교 재단 기금으로 전환되도록 설계됐다. 이로 인해 FRNT가 단순히 암호화폐 이상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술적으로 FRNT는 상호운용성 프로토콜인 '레이어제로(LayerZero)'를 통해 개발됐다. 그 결과 이더리움(Ethereum), 솔라나(Solana), 아발란체(Avalanche), 폴리곤(Polygon) 등 주요 블록체인에서 동시에 발행됐다. 이로써 네트워크 간 호환성을 비롯해 디지털 화폐의 접근성을 크게 강화했다. 이번 발행 과정에서 사용된 'OFT(Omnichain Fungible Token) 표준'은 페이팔(PayPal)의 스테이블코인(PYUSD)에서도 채택된 기술로 신뢰도가 높다.
FRNT는 와이오밍 기반의 크라켄(Kraken) 거래소와 비자(Visa) 연동형 결제 플랫폼인 레인(Rain)을 통해 제공된다. 이에 따라 애플페이(Apple Pay), 구글페이(Google Pay)와 같은 모바일 결제 플랫폼에서도 FRNT를 직접 이용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된다. 이는 와이오밍 주의 디지털 경제 활성화 의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마크 고든(Mark Gordon) 와이오밍 주지사는 "FRNT는 와이오밍의 경제를 현대화하고 시민들과 기업들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거래 수단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대중적인 인지도와 더 적극적인 거래를 위해서는 규제 체계의 추가 정비와 사용성 향상을 위한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2025년 8월 19일 20시 08분(UTC) 기준, 페이팔 USD(PYUSD)는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11억 9338만 8595.67달러의 시장 가치를 유지하며, 여전히 1달러에 고정된 가격대를 지킨다. 24시간 거래량 변동률은 -17.24%로 비교적 높은 시장 활동을 보였다.
같은 시각 기준으로 솔라나(SOL)는 177.059달러로 거래됐고 24시간 거래량 변동률은 -3.326%를 기록했다. 아발란체(AVAX)는 22.517달러를 유지한다. 이처럼 안정적인 네트워크 내에서 FRNT의 발행 및 유통 전망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와이오밍 주의 FRNT 발행은 규제 및 경제적 활용도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디지털 지불 수단의 혁신을 이끄는 선례로 주목받는다. 또한, 이는 주 정부 발행 블록체인 화폐가 어떻게 사회적 가치 창출과 경제적 발전을 연결할 수 있을지 보여주는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최신소식을 메일로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