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9월 금리 인하 시사… 다우 600포인트 폭등


파월, 9월 금리 인하 시사… 다우 600포인트 폭등
출처: 코인투데이
22일(현지시각) 씨엔비씨(CNBC)에 따르면 제롬 파월(Jerome Powell)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시장은 즉각 반응하며 다우지수가 600포인트 급등하는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파월 의장은 연설에서 “위험의 균형이 바뀌고 있다”고 언급하며 현재의 정책 기조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세 문제로 인플레이션 위험이 나타나고 있으며, 경제 성장 둔화와 물가 상승 같은 복합적 위기를 경고했다. 따라서 금리를 보다 완화적으로 조정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 직후 미국 금융시장은 급변했다. 나스닥(Nasdaq)과 S&P500 지수도 각각 2%와 1.6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투자 심리가 강화되며 주식시장 전반이 활황을 나타냈다. 채권 시장에서도 뚜렷한 움직임이 나타났다. 단기 금리 지표인 2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발표 이후 0.08%포인트 하락해 3.71%를 기록했다. 이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반영한 투자자들이 장기 채권에 몰렸기 때문이다. 파월 의장은 연설 말미에서 연준의 정책 방향을 결정짓는 주요 요인으로 경제적 위험 증가와 데이터 기반 분석을 꼽았다. 또한, 그는 2% 인플레이션 목표를 확고히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정책적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과 시장 반응은 향후 연준 정책 변화와 글로벌 경제의 향방을 가늠할 주요 시사점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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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시장
발행일
2025-08-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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