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WLFI 암호화폐 출시…수익 75% 논란

트럼프, WLFI 암호화폐 출시…수익 75% 논란
퍼거슨

트럼프, WLFI 암호화폐 출시…수익 75% 논란
출처: 코인투데이
- 트럼프, WLFI 암호화폐 통해 또다시 논란 촉발. - 수익의 75% 트럼프 측 귀속…투자자 손실 우려 제기. 2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미국 대통령이 새로운 암호화폐 프로젝트 ‘WLFI 암호화폐’를 출시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수익의 75%가 트럼프와 관련된 회사에 돌아간다. 반면, 투자자에게는 실질적인 이익이나 소유권이 제공되지 않아 큰 비판을 받는다. WLFI 암호화폐는 트럼프와 그의 아들들이 설립한 회사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을 통해 출시됐으며, 2025년 9월 정식 유통을 앞두고 있다. 회사는 암호화폐 기업 알트5 시그마(Alt5 Sigma)의 지분을 인수한 후 15억 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해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계획 중이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WLFI 암호화폐의 구조가 과거 트럼프의 프로젝트와 비슷한 문제를 반복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한다. 트럼프는 이전에도 NFT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 TRUMP, Melania 토큰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초기에만 주목받았을 뿐 궁극적으로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안겼다. 이 때문에 이번 WLFI 암호화폐 또한 무제한 공급 구조와 실질적 가치 부재로 인해 유사한 결과를 초래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WLFI 보유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 ‘USD1’의 거버넌스 투표권 5%가 전부다. 수익 배분이나 소유권은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는 투자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는다. 아카디안 에셋 매니지먼트(Acadian Asset Management)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오웬 라몬트(Owen Lamont)는 “WLFI 암호화폐는 금융의 일반적인 원칙을 무시하며, 투자자들이 충분히 경계해야 할 구조”라고 언급했다. 올해 8월24일 현재, WLFI 암호화폐와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 USD1의 24시간 거래량 변동 폭은 0.001%에 불과하다. 이 코인은 시장에서 1달러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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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8-2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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