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암호화폐, 5억 1600만 달러 모금... 시장 확대 신호탄?

플랭크

- 올해 1~8월 5억 1600만 달러 자금 조달, 시장 확대 기대
- 기술적 한계 및 버블 가능성 등 위험 요소 공존
26일 DL 뉴스(DL News)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8월까지 AI와 연계된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약 5억 1600만 달러의 자금을 모금하며 업계의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는 전년도 대비 6% 증가한 수치로,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프로젝트들이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끌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투자에는 비트와이즈(Bitwise), 판테라(Pantera), 세쿼이아(Sequoia), 바이낸스 랩스(Binance Labs) 등 글로벌 주요 투자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비트와이즈의 수석 전략가 후안 레온(Juan Leon)은 "AI는 2030년까지 전 세계 GDP를 20조 달러로 끌어올릴 잠재력을 가진 메가트렌드"라고 언급하며 금융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처럼 AI 기술은 생성형 도구인 챗GPT(ChatGPT), 그록(Grok), 미드저니(Midjourney) 등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NVIDIA), 구글(Google), 아마존(Amazon),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 거대 기업들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야에서도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움직임이 눈길을 끈다. 코인베이스(Coinbase)는 최근 AI 기반 거래 프로토콜인 x402를 출시하면서 관련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업계의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위험 요소도 존재한다. MIT 보고서에 따르면 AI 파일럿 프로그램의 95%가 즉각적인 이익을 내지 못한다. 또한 오픈AI(OpenAI)의 CEO 샘 알트만(Sam Altman)은 "AI 버블 가능성"을 경고했다.
기술적 문제 또한 시장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대표적으로 GPU 부족 문제가 지적된다. 이에 대해 렌더 네트워크 파운데이션(Render Network Foundation)의 트레버 해리스-존스(Trevor Harris-Jones)는 "GPU 공급 부족이 AI와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말했다. 렌더(Render)와 같은 프로젝트들은 글로벌 GPU 공유 플랫폼을 활용해 이를 해결하려는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암호화폐 렌더의 가격에도 변화가 있었다. 지난 8월26일 기준, RENDER는 3.537달러로 거래되었다. 지난 24시간 동안 거래량은 0.269% 증가했다. 최근 30일간은 18.001% 감소했다. 하지만 60일간은 12.994% 상승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기록은 기술 발전과 시장의 가능성을 입증하는 사례다. 따라서 AI와 암호화폐가 융합된 분야에서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기술적 과제와 투자 위험 요소를 신중히 분석하며 접근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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