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창펑 자오, 629억 달러 자산… 2025 암호화폐 리더십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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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암호화폐 시장 리더십 재편 및 130% 폭발적 성장
- 창펑 자오(Changpeng Zhao), 자이안카를로 데바시니(Giancarlo Devasini) 등 주요 인물들의 부와 영향력 집중
1일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은 총 시가총액이 전년보다 130% 증가한 3조 8000억 달러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시장의 급속한 발전은 창펑 자오와 자이안카를로 데바시니 등 핵심 인물들의 부와 영향력 집중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 암호화폐 리더십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
창펑 자오는 2023년 바이낸스(Binance) 최고경영자(CEO)직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약 90%의 바이낸스 지분을 소유하며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그의 순자산은 약 629억 달러(코인텔레그래프 데이터)에 이르며, 이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는 법적 문제와 여러 논란에도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및 거래소 활동으로 시장을 선도한다.
또 다른 주요 인물인 자이안카를로 데바시니는 테더(Tether)와 비트파이넥스(Bitfinex)의 중심에 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USDT를 통해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을 조율한다. 그의 순자산은 약 224억 달러로 추정되며(코인텔레그래프 데이터), 외부 활동 없이도 시장 흐름을 좌우하는 중요한 인물로 평가된다.
코인베이스(Coinbase)의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은 전통 기술과 신흥 기술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의 개인 자산은 약 96억 ~ 128억 달러로 추정되며, 웹2와 웹3 생태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이더리움(Ethereum)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이더리움 기술 로드맵을 주도하며 암호화폐 기술 발전을 지속시킨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리더십은 거래소 설립자와 스테이블코인 창업자들이 주도한다. 하지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새로운 주도자들의 등장이 예고된다. 예를 들어, 웹3 기반의 문화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활약 중인 비잔 테헤라니(Bijan Tehrani)와 같은 신흥 리더들이 점차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5년 9월1일(UTC) 기준, 주요 암호화폐들의 시장 지표는 다음과 같다.
- 비트코인(Bitcoin): 시가총액 약 2조 1698억 달러(57.68% 점유율), 24시간 기준 0.131% 상승하며 1 BTC당 10만8955.074달러로 거래.
- 이더리움: 시가총액 약 5268억 달러(14.008% 점유율), 24시간 기준 -2.59% 하락하며 1 ETH당 4364.409달러.
- 테더: 시가총액 약 1680억 달러(4.469% 점유율), 1 USDT는 1달러로 안정 유지.
암호화폐 시장은 폭발적 성장을 지속하며 새로운 리더십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기존 리더들과 신진 창업자들 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향후 시장의 권력 구조가 어떻게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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