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대 기업, 연금 시장 본격 진출


암호화폐 거대 기업, 연금 시장 본격 진출
출처: 코인투데이
- 코인베이스·OKX, 호주 SMSF 시장 공략 확대 - 디지털 자산의 연금 포함 움직임 가속화 1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세계적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와 OKX(OKX)가 호주의 자기 관리형 연금 펀드(SMSF)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이는 투자자에게 암호화폐를 은퇴 포트폴리오에 포함할 새로운 길을 연다. 또한, 글로벌 연금 시장에 디지털 자산이 통합되는 흐름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거래소는 SMSF 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을 쉽게 다룰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회계사 및 법무법인과 협력하고, 수탁 및 감사 요건을 충족하는 통합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복잡한 구조를 단순화했다. 이러한 서비스는 호주 연금 시장에서 암호화폐 보급 확대를 위한 큰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호주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SMSF가 보유 중인 디지털 자산 총액은 올해 3월 기준 약 17억 호주 달러(약 1조 5000억 원)로 추정된다. 이는 2021년 이후 7배 성장한 수치다. 현재 SMSF는 호주 전체 퇴직 연금의 약 25%를 차지하고, 이 시장은 빠르게 확장 중이다. 코인베이스는 500명 이상의 SMSF 투자자가 초기 서비스 대기 리스트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상당수는 최대 10만 호주 달러(약 8000만 원)를 암호화폐에 투자할 계획이다. OKX도 지난 6월 유사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사용자 수요가 예상치를 초과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미국에서도 암호화폐를 포함한 대체 자산이 퇴직 연금 시스템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8월, 미국 노동부는 암호화폐 같은 대체 투자 옵션을 확정기여형 연금(401(k))에 추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연금 시장 내 디지털 자산 통합이 더욱 본격화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암호화폐의 높은 변동성이 은퇴자의 자산 안전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국 내 비영리 단체들은 이 조치가 일반 투자자의 경제적 리스크를 키울 수 있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대체 자산 도입이 특정 이해 관계자에게만 유리할 수 있다며 정책적 균형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은 계속해서 투자자의 관심을 끈다. 1일 기준 OKX의 자체 토큰인 OKB는 24시간 거래량 변동률 9.718%를 기록하며 164.109 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코스모스(Cosmos)(ATOM)는 같은 기간 거래량 변동률이 71.268%로 크게 올라 4.35 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활발한 움직임과 그에 따른 투자자 관심이 연금 시장에서도 중요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코인베이스·OKX, 호주 SMSF 시장 진출로 연금 내 암호화폐 통합 주도 - 미국 노동부, 401(k) 연금에 암호화폐 등 대체 자산 포함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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