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금 투자로 87억 달러 가시화…암호화폐 변동성 낮추는 실물 전략 주목


테더, 금 투자로 87억 달러 가시화…암호화폐 변동성 낮추는 실물 전략 주목
출처: 코인투데이
- 금값 최고치 속, 테더의 새로운 투자 행보가 주목받아. - 실물 자산 기반 다각화로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줄이려는 시도. 5일(현지시각)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는 금 채굴, 정제, 거래, 로열티를 포함한 금 공급망 전반에 걸쳐 대규모 투자를 논의 중이다. 이는 테더가 실물 자산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5일(현지시각) 테더의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는 보도 직후 엑스(X)에서 "안정성 극대화"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과거 금을 “자연의 비트코인”으로 비유하며 디지털 자산과 실물 자산의 결합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재 테더는 USDT 준비금 중 일부를 금으로 보유하고 있다. 스위스 금고에 보관된 금의 가치는 약 87억 달러에 이른다. 또한, 실물 금에 연동된 ‘테더 골드(XAU₮)’ 토큰을 발행해 추가적인 금 기반 디지털 자산화를 추진 중이다. 지난 6월에는 캐나다 기반 귀금속 로열티 기업 엘리멘털 알투스 로열티(Elemental Altus Royalties Corp.)의 지분을 1억500만 달러에 매입했으며, 최근 4일에는 같은 회사에 1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했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의 시각은 엇갈린다. 한 광산업계 관계자는 “테더는 금을 선호하지만, 구체적인 전략이 명확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다른 원자재 전문가 또한 “테더는 기존 금 업계 참여 기업과 다른 독특한 사례”라고 언급하며 신중론을 제시했다. 한편, 같은 날 금 현물 가격은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3600달러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러한 금값 상승은 테더의 금 공급망 투자 논의와 맞물리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9월5일(UTC) 기준, 테더 골드(XAU₮) 토큰의 24시간 거래량은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서 1.347% 상승했다. 현재 가격은 3594.611달러를 기록 중이다. 같은 날 기준 테더 USDT는 0.037% 변동하며 1.001달러로 안정적인 거래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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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9-0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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