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프로토콜, 지적 재산권 토큰 최고가 경신... 30% 급등 비결은?

폴

- 암호화폐 전략 구체화로 IP 토큰 급등
- IP 토큰, 11.66달러 기록하며 지적 재산권 토큰화 시장 이목 집중
9일(현지시각) 더 블록(The Block)에 따르면, 헤리티지 디스틸링(Heritage Distilling)이 지적 재산권 기반 암호화폐 전략을 발표했다. 그 결과, 스토리 프로토콜(Story Protocol)의 IP 토큰(IP)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새로운 전략 발표는 시장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 IP 토큰 가치를 급상승시킨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 프로토콜의 IP 토큰은 지난 24시간 동안 31% 급등해 11.66달러에 도달했다. 다만 현재는 약간 하락해 11.2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헤리티지 디스틸링은 재무 대시보드를 새롭게 선보여 IP 토큰 보유 현황, 발행 주식, 순자산 가치 등 주요 지표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처럼 투명성을 강화해 시장 신뢰도를 높인 것이 이번 급등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헤리티지 디스틸링은 지난 8월, 2억2000만 달러 규모의 사모펀드(PIPE) 자금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와 동시에 블록체인 및 기술 분야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하며 투자 신뢰도를 강화했다. 영입된 인물은 전 구글(Google) 임원 데이비드 리(David Lee), 최고 투자 책임자(CIO) 필 블로스(Phil Plos), 전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CEO 에릭 장(Eric Zhang) 등이다.
이와 같은 전략은 전통 기업이 블록체인 기반 지적 재산권을 핵심 자산으로 편입하는 추세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특히 IP 토큰의 급등은 시장 내 지적 재산권 토큰화에 대한 기대치를 크게 끌어올렸다. 이는 토큰이 단순 거래 수단을 넘어 혁신적 투자 자산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올해 9월9일(UTC) 21시 15분 기준, 스토리 프로토콜 IP 토큰의 24시간 거래량은 5억6954만444달러를 기록하며 전날 대비 30.708% 증가했다. 현재 거래가는 11.061달러로 다소 조정됐다. 시장은 IP 토큰이 새롭게 제시하는 지적 재산권 화폐화 가능성을 주목한다.
헤리티지 디스틸링의 전략적 행보는 블록체인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변화를 탐구하는 기업들에게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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