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중앙은행, 암호화폐 채택률 세계 1위 속 금융 위험 경고


인도 중앙은행, 암호화폐 채택률 세계 1위 속 금융 위험 경고
출처: 코인투데이
- 인도 중앙은행, 암호화폐 규제 시 금융 시스템 위협 우려 - 디지털 자산 시장 급성장 속 규제 불확실성 지속 10일(현지시각) 로이터(Reuters) 통신에 따르면, 인도 중앙은행(RBI)은 암호화폐 규제가 디지털 자산을 정당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더불어 금융 시스템에 새로운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도 정부는 이러한 우려를 이유로 포괄적인 암호화폐 규제 도입을 보류한다. 로이터가 입수한 인도 정부 내부 문서에 따르면, 인도 중앙은행은 "암호화폐 규제를 도입하면 결과적으로 이 자산이 시스템적으로 중요해질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규제가 암호화폐의 제도권 편입을 과도하게 정당화하며 새로운 금융 위험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문서는 암호화폐를 전면 금지하더라도 개인 간(P2P) 거래 및 탈중앙화 거래소(DEX)를 통한 거래를 완전히 차단할 수는 없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금지는 근본적 해결책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현재 인도는 포괄적인 암호화폐 규제를 도입하지 않고 있다. 대신 암호화폐 거래 수익에 30%의 세율을 부과하는 세제 정책을 시행한다. 또한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에는 규제기관 등록 의무를 요구한다. 그러나 이러한 규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인도의 암호화폐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간다. 암호화폐 분석 회사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가 발표한 '올해 암호화폐 지리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전 세계 암호화폐 채택률 1위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특히 개인 간 거래와 저비용 송금 플랫폼이 인도 시장 내에서 암호화폐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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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9-1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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