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규제, 실용적 접근 촉구… 아르메니아 '2025법'이 핵심?


암호화폐 규제, 실용적 접근 촉구… 아르메니아 '2025법'이 핵심?
출처: 코인투데이
- 마르틴 갈스찬 총재, 혁신과 금융 안보 조화를 위한 규제 방안 필요성 주장 - 2025년 7월부터 시행될 법안, 플랫폼 정보 공개·자본 관리 등 주요 조항 포함 11일(현지시각)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에 따르면, 마르틴 갈스찬(Martin Galstyan) 아르메니아 중앙은행 총재는 의회 발언에서 암호화폐 규제에 실용적으로 접근할 것을 강조했다. 갈스찬 총재는 암호화폐의 잠재적 위험성을 인정했다. 하지만 혁신적인 금융 기술을 활용해 금융 안보와 조화를 이루는 규제 방안 마련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암호화폐가 불법 활동 자금 조달에 악용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리고 이러한 위험 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금융 규제 체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나 단순히 위험을 줄이기 위한 제한적인 접근보다는, 금융 기술의 발전과 안전한 금융 환경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균형 잡힌 규제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갈스찬 총재는 이어 “은행권이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방식을 학습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르메니아에서는 이미 2025년 7월4일부터 시행 예정인 ‘암호화 자산에 관한 법률’을 기반으로 규제 체계 구축이 진행 중이다. 이 법안에는 은행이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별도의 법인을 설립하고, 중앙은행의 특별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플랫폼의 운영 정보 공개 의무, 최소 자본 기준 설정 등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주요 조항이 담겨 있다. 한편, 아르멘 누르벡얀(Armen Nurbekyan) 중앙은행 부총재는 같은 날 회의에서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는 적절한 소유 정보 공개와 자본 감독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앙은행이 이를 위해 더욱 세부적인 프레임워크를 개발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규제가 은행 산업 내 신뢰를 보장하며 암호화폐와 기존 금융 시스템의 통합을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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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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