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과 로봇, 부의 불평등 폭발…고용 시장의 미래는?

인공지능(AI)과 로봇, 부의 불평등 폭발…고용 시장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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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과 로봇, 부의 불평등 폭발…고용 시장의 미래는?
출처: 코인투데이
- 세계 최대 헤지펀드 창립자 레이 달리오, AI와 로봇이 부의 불평등과 사회적 갈등 촉발 가능성 경고 - 골드만삭스, AI 투자 열기에 따른 시장 리스크와 단기 성과 압박 지적 13일(현지시각) 포춘(Fortune)과 팟캐스트 '더 다이어리 오브 어 CEO(The Diary Of A CEO)'에 따르면,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의 창립자 레이 달리오(Ray Dalio)가 AI와 로봇 기술이 전 세계 경제와 사회 구조를 근본적으로 뒤흔들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AI와 로봇 혁신이 부의 분배를 왜곡해 특정 계층에만 이익을 몰아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또한, 이로 인해 사회적 갈등이 격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달리오는 현재의 기술 열풍을 “미친 붐”으로 표현하며, AI와 로봇 기술이 상위 소수의 승자와 나머지 다수의 패자를 만들어낼 위험성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단순한 부의 재분배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대신 사람들이 직업을 계속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변화를 모색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의료, 법률, 회계 등 고숙련 전문직조차 AI와 로봇으로 대체되면서 고용 시장이 구조적 위기 상황에 내몰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된 사례는 이미 나타나고 있다. 켈리 서비스(Kelly Services)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 미국 내 신규 일자리 증가는 2만2000개에 그쳤다. 이는 전망치였던 7만5000개의 약 30% 수준이며, 실업률은 4.3%까지 상승했다. 또 다른 연구는 2022년 이후 AI 관련 일자리 수가 13%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의 미국 주식 전략가 라이언 해먼드(Ryan Hammond)는 야후 파이낸스(Yahoo Finance)를 통해 AI 투자 시장 열기에 따른 잠재적 리스크를 제기했다. 그는 AI 기술 관련 주식이 정점에 다다랐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할 경우, 투자자들의 실망과 함께 시장 압박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특히 '하이퍼스케일러'로 불리는 대형 테크 기업들의 공격적인 자본 지출이 오히려 향후 시장의 부담 가능성을 키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기술 발전에 따른 경제적, 사회적 변화가 단기적으로 고용 시장과 투자 환경에 큰 파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이를 대비하기 위한 체계적인 논의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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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시장
발행일
2025-09-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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